9월 가계대출 9.6조원 증가...주택담보대출 주도
9월 가계대출 9.6조원 증가...주택담보대출 주도
  • 조경화 기자
  • 승인 2020.10.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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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6.7조원↑·전세자금대출 3.5조원↑

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가계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중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8월 증가액 11조7천억원에 이어 9월에도 9조6천억원이 증가했다. 지난해 9월에는 4조8천억원이 증가했다.

사진=파이낸셜신문DB
사진=파이낸셜신문DB

특히주택담보대출은 주택 매매·전세 관련 자금수요가 지속된 가운데 기 승인된 집단대출 실행이 늘면서 8월 6조1천억원 증가에서 9월 6조7천억원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은행 전세자금대출은 8월 3조4천억 증가에서 9월 3조5천억원이 증가했으며, 작년 9월은 2조2천억원 늘었다.

일반신용대출,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대출), 상업용부동산(상가·오피스텔 등) 담보대출, 기타대출(예·적금담보대출, 주식담보대출 등) 등으로 구성된 기타대출은 공모주 청약 및 주택 관련 자금수요가 지속됐으나 추석상여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증가폭이 8월 5조7천억원 증가에서 9월에는 3조원으로 증가폭이 다소 축소됐다.

한국은행
한국은행

국고채(3년)금리는 당행의 국고채 단순매입,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 전환 등으로 하락했으나 10월 들어서는 미 국채금리가 오른 데 주로 영향받아 상승했다.

통안증권(91일)금리, 은행채(3개월) 등은 분기말 MMF 수신 감소 영향 등으로 상승했는데 다만, CP(91일)금리는 단기자금시장 여건 개선 영향이 지속되며 하락했다.

코스피는 반도체업황 회복 기대, 국내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등으로 상승했으나 9월 중순 이후 미 대선 및 추가 경기부양책 관련 불확실성, 미·중간 갈등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을 축소했다.

지난 8월말 코스피는 2,326, 9월15일 2,444, 9월말 2,328으로 하락했으나 이달 12일 현재 2,404를 기록했다.

9월중 은행 기업대출(원화)은 증가규모가 8월 5조9천억원 증가에서 9월 5조원으로 규모가 소폭 축소됐다.

대기업대출은 기업들의 분기말 일시상환, 운전자금 수요 둔화 등으로 8월 1천억원 감소에서 9월에는 2조3천억원이 감소했다.

중소기업대출은 정책금융기관의 금융지원이 지속된 데다 추석 관련 기업 자금수요 등으로 증가폭이 8월 6조1천억원 증가에서 9월 7조3천억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회사채는 발행규모가 확대됐으나 만기도래 물량 증가 등으로 순발행 규모가 8월 1조원에서 9월에는 5천억원으로 증가액이 축소됐다.

주식은 카카오게임즈(약4천억원) 등 일부 기업의 기업공개 등으로 발행규모 확대가 8월 6천억원 증가에서 9월에는 9천억원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9월중 은행 수신은 41조1천억원이 증가했다. 수시입출식예금은 월말 휴일에 따른 법인세 등 자금결제 이연, 재난지원금 및 추석 상여금 유입 등으로 34조8천억원이 증가했다. 정기예금은 규제비율 관리를 위한 일부 은행의 자금 유치 등으로 8월 3조8천억원 감소에서 9월 5조6천억원 증가로 전환했다.

자산운용사 수신은 감소(8월 +0.3조원 → 9월 -9.3조원)했다. MMF는 분기말 재무비율 관리 등을 위한 은행 및 기업의 자금 인출 등으로 감소폭이 확대(-2.3조원 → -10.0조원)됐다. 채권형펀드(+2.5조원 → +0.2조원)는 증가폭이 축소되고, 주식형펀드(-1.3조원 → -1.2조원)는 감소가 지속됐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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