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전북 완주군 상관면 방문…이·미용 봉사활동 병행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지난 10월 31일 비영리법인 햇살마루와 함께 의료서비스 취약지역인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을 방문해 주민 3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활동으로 LX직원과 한의사,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마을 어르신들에게 한방의료 진료 처방, 개인별 건강관련 상담, 가정상비약 제공에 의료봉사는 물론 미용 시설을 자주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이·미용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이명순 완주군 상관면 용암리 이장은 "우리 마을을 찾아와줘 고맙다. 마을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신다"며 "우리 마을뿐 아니라 주위 다른 마을들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감사와 바람을 함께 남겼다.
LX 김상태봉 운영지원부장은 "이번 한방의료 봉사가 의료서비스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의료봉사 기회가 생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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