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0 광저우모터쇼서 현지 전략 모델 2세대 '밍투' 공개
현대차, 2020 광저우모터쇼서 현지 전략 모델 2세대 '밍투' 공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11.22 0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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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지 전략 중형 세단 밍투 2세대 모델 첫 선…패밀리룩 디자인, 여유로운 공간
최신 ADAS 사양·8개 에어백 등 동급 초월 스마트 하이테크 사양 탑재
전기차 모델 밍투 일렉트릭도 함께 공개…항속거리 520km, 급속 충전시간 40분
디자인·상품성 강화한 중국 전략형 중형 SUV ix35 페이스리프트도 선보여
중국에서 처음 공개된 중국 전략형 중형 세단 밍투 2세대 모델 (사진=현대차)
중국에서 처음 공개된 중국 전략형 중형 세단 밍투 2세대 모델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지난 20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China Import and Export Fare Complex)에서 개막한 '2020 광저우 국제모터쇼(The 18th China Guangzhou International Automobile Exhibition, 이하 광저우 모터쇼)'에서 다양한 중국 전략형 신차 라인업을 공개하고 중국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현대차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전략 중형 세단인 밍투(영문명 : 미스트라) 2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밍투는 2013년 중형 엔트리급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처음 출시된 중국 전략형 차량으로 출시 이후 올해까지 꾸준히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됐다. 2020년 상반기까지 밍투의 판매량은 총 72만여대다.

'더 나은 삶을 만들어주는 스마트 세단'을 콘셉트로 내년 중국에 정식 출시 예정인 2세대 밍투는 전장 4천780mm, 전폭 1천815mm, 전고 1천460mm로 날렵해진 외관과 동시에 2천770mm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

주간주행등(DRL)과 분리되어 하단에 독립적으로 위치한 멀티 LED 헤드램프를 장착했으며, 전면부에 코나, 팰리세이드 등에 적용된 현대차의 패밀리룩 디자인을 적용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을 담았다.

엔진은 1.8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1.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 두가지로 운영되며 1.8리터 자연흡기 엔진은 최고 출력 143마력, 최대 토크 17.9kgfm의 성능을, 1.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은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25.8kgfm의 성능을 낸다.

기타 통합형 듀얼 12.3인치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썬루프 등이 새롭게 도입됐으며, 8개 에어백, 전방 충돌방지보조(F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중앙 주행보조(LF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컨트롤(NSCC),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후방교차충돌방지(RCCA), 안전 하차 경고(SEW),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SVM)과 같은 첨단 ADAS 기능을 탑재했다.

현대차 광저우 모터쇼 보도발표회 전경 (사진=현대차)
현대차 광저우 모터쇼 보도발표회 전경 (사진=현대차)

2세대 밍투와 함께 공개된 전기차 모델 밍투 일렉트릭은 전장 4천815mm, 전폭 1천815mm, 전고 1천470mm, 휠베이스 2천770mm으로 56.5kWh의 배터리를 장착해 유럽 NEDC 기준 1회 완충시  520km의 항속거리를 확보했다. 충전시간은 급속 충전시 40분, 완속 충전시 9.5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아울러 최고 출력 183.5ps(135kW), 최대 토크 31.6kg·m(310N·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는 전용 모터를 탑재했으며, 패들쉬프트 회생제동을 적용해 제동감을 높이고 주행의 재미를 더해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중국 젊은 세대의 취향을 충족시킬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디자인과 상품성을 강화한 중국 전략형 중형 SUV ix3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모터쇼를 통해 함께 선보였다. ix35 페이스리프트는 중국 소비자들의 감각에 맞춰 전면 다크 크롬 도금 라디에이터 그릴, LED 전조등/후미등, 확장형 선루프가 적용됐으며 내장에는 전 트림에 10.4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이외에도 바이두 3.0 커넥티비티 시스템, BLE 핸드폰 블루투스 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전방충돌방지보조(F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선유지보조(LF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컨트롤(NSCC),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SVM), 주행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DRM) 등 첨단 ADAS 사양도 갖췄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2세대 밍투, 밍투 일렉트릭, ix35 페이스리프트 등 차종들은 그간 중국시장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온 대표 현지전략형 차종들"이라면서 "앞으로도 이 현지 모델들을 앞세워 중국 시장 맞춤 전략으로 적극 공략하여, 중국 내에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전환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에서 처음 공개된 중국 전략형 중형 SUV ix35의 페이스리프트모델 (사진=현대차)
중국에서 처음 공개된 중국 전략형 중형 SUV ix35의 페이스리프트모델 (사진=현대차)

한편, 이번 20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광저우모터쇼에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providing smart experience)'를 주제로 참여한 현대차는 다양한 체험존과 전시를 통해 현대차의 기술력과 비전을 알렸다.

현대차는 중국 전용 기술브랜드인 H SMART+를 소개하는 전용공간 H SMART+ 존을 구성하고 인간 중심의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구현된 현재와 미래 기술을 전시하여 스마트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기술 비전을 알렸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중국형 투싼, 중국형 쏘나타, 중국형 싼타페, 라페스타 EV, 아반떼N TCR, 팰리세이드 등 총 17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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