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스몰티켓과 배달 플랫폼 종사자 지원 협약
하나카드, 스몰티켓과 배달 플랫폼 종사자 지원 협약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0.12.22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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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부터 공동 마케팅까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하나카드가 배달 플랫폼 종사자의 금융 및 보험 혜택 지원을 위해 지난 21일 인슈어테크 스마트업인 '스몰마켓'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배달 플랫폼 종사자의 위험을 보장하고 이들의 편익을 도모하고자 스몰티켓은 하나멤버스 애플리케이션의 라이더세상에서 플랫폼 종사자에게 보험 가입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하나카드와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 공동 프로모션도 실행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스몰마켓 김정은 대표이사와 하나카드 디지털사업본부 정성민 본부장이 지난 21일 하나카드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왼쪽부터) 스몰마켓 김정은 대표이사와 하나카드 디지털사업본부 정성민 본부장이 지난 21일 하나카드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배달 플랫폼 시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이 수당을 현금 또는 계좌로 입금받는데, 실제 정산받을 때까지 일정 기간이 소요되어 현금이 필요한 시점에 원활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때로는 카드가 없어 현금으로 출금해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하나카드는 이를 고려해 배달 플랫폼 종사자의 수당을 하나머니로 이튿날 내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지급받은 하나머니를 올 7월 출시한 '하나머니 체크카드'로 전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코자 하나멤버스 앱에 '라이더세상'이라는 서비스를 현재 제공 중이다. 라이더세상에는 배달 플랫폼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가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매월 9천900원 납부 시 1만5천원의 주유할인 혜택, 휴대폰 수리비용 보상 등을 제공하는 정기결제 서비스도 갖췄다.

정성민 하나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스몰티켓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배달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서비스가 한층 더 강화됐다"며 "배달 플랫폼에서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긱 이코노미(Gig Economy) 시장으로도 업무영역을 확대해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몰마켓은 국내에 마스(Mobility as a Service)시장의 문을 연 선두주자로 지난 2019년 온-디맨드(On-demand) 시간제 이륜차 보험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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