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상공인 위한 착한 소비 활동 '사랑의 밀키트' 시작
KT, 소상공인 위한 착한 소비 활동 '사랑의 밀키트' 시작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1.19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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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인근 매출 직격탄 맞은 중소 음식점 대상 '밀키트' 4천500개 주문
회사와 임직원이 밀키트 제작비용 분담··· 노사가 함께 하는 '착한 소비' 활동
"“노사가 함께 나눔 실천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마음을 담은 활동 선보일 것"
KT는 다음달 2일까지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만든 밀키트(Meal Kit, 간편조리식)를 KT 광화문 사옥에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KT 임직원이 KT 광화문 이스트빌딩에서 밀키트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KT)
KT는 다음달 2일까지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만든 밀키트(Meal Kit, 간편조리식)를 KT 광화문 사옥에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KT 임직원이 KT 광화문 이스트빌딩에서 밀키트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KT)

KT가 연초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급감해 어려움에 빠진 식당을 돕기 위해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함께 나서기로 해 눈길이 쏠린다. 

KT는 19일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만든 밀키트(Meal Kit, 간편조리식)를 KT 광화문 사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장기화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및 '오후 9시 이후 영업 제한'이 계속되며, 영업에 타격을 받은 광화문 골목상권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KT는 다음달 2일까지 간편조리로 포장된 밀키트 3천개를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후 5시 30분부터 판매한다. 광화문 인근 20개 식당에서 1만원에 밀키트를 구매해서 회사와 직원이 구매 비용을 절반씩 부담한다. 

이와 함께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취약 계층에게 1천 500개의 밀키트를 기부한다. 15일간 일평균 300개의 밀키트를 구매해 판매 및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밀키트 제작에 참여하는 식당은 지난해 9월 KT가 진행한 '사랑의 선결제'로 인연을 맺은 음식점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눈에 띄게 줄게 되자, 각 식당의 대표 메뉴를 간편식으로 만들어보자는 KT의 제안을 받아들여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이번에 참여하는 20개 식당들은 오리주물럭, 갈치조림, 제육볶음, 부대찌개 등 대표 메뉴를 갖고 있는 골목 식당이다. 밀키트에는 소비자가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요리 비법이 담긴 '주방장의 레시피'를 함께 담았다. 

지난해 3월부터 4월까지, 광화문과 우면동 일대 식당에서 만든 도시락을 KT 사옥 구내식당에서 판매하는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을 진행해 총 7천 150개의 도시락을 판매하는 등 KT는 지난해부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사랑의 시리즈를 지속 선보이고 있다. 

KT ESG경영추진실장 이선주 상무는 "회사와 임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준비한 '사랑의 밀키트' 프로젝트가 인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KT는 나눔 실천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와 마음을 담은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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