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통장 직접 결제 가능한 '우리페이 계좌결제 서비스' 호평
우리카드, 통장 직접 결제 가능한 '우리페이 계좌결제 서비스' 호평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1.25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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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입출금 통장계좌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

우리카드가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우리페이'에 우리은행 입출금계좌를 등록해 결제할 수 있는 '우리페이 계좌결제 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15일 출시한 '우리페이 계좌결제 서비스'는 우리은행 고객이면 누구나 우리페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든지 손쉽게 계좌를 등록한 다음, 우리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리카드 제공)
(우리카드 제공)

고객의 우리은행 계좌를 한 번에 일괄 조회하고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정보 자동입력 기능도 적용돼 간편하게 서비스 등록을 완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결제는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매번 결제 시마다 등록된 계좌에서 즉시 출금된다. 네이버, G마켓, 옥션 등 대부분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BC사 및 페이코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중국·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도 QR결제를 통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동 서비스는 우리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통합 결제 플랫폼 구축의 첫 단계로서 고객에게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그룹사 내 시너지 창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관련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체크카드와 같이 계좌기반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평균 예금 잔액이 다른 고객 대비 65%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서비스의 출시가 결국 카드사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우리은행 고객의 예금 잔액 증대에도 톡톡히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불러온다.

우리카드는 올해 1분기 중 우리종합금융 입출금계좌도 계좌 결제 서비스에 등록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며, 우리은행 외화환전, ATM 출금 서비스 등 그룹사의 다양한 서비스도 우리페이에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타행 계좌결제 서비스 오픈 등 결제 수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결제 플랫폼을 완성해 가겠다는 복안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마이페이먼트, 종합지급결제업 등 디지털 지급결제 사업을 우리페이를 중심으로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카드의 디지털 경쟁력 높이는 것은 물론 우리금융그룹 시너지 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올 6월 말까지 서비스 이용금액의 0.2%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3월 말까지 서비스를 가입하고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에서 이용하면 건당 5백원 캐시백(최대 10번) 혜택을 최대 5천원까지 누릴 수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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