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코로나19 팬데믹 불구하고 역대 최대 연간 실적 경신
LG생활건강, 코로나19 팬데믹 불구하고 역대 최대 연간 실적 경신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1.27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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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연간 매출 7조8천445억원, 영업이익 1조2천209억원 기록
4분기 매출 2조944억원, 영업이익 2천563억원 기록…사상 최대 4분기 실적
화장품·생활용품·음료 사업 모두 호조…중국 등 해외서 선전
LG생활건강이 코로나19 팬데믹과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올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LG생활건강 후 비첩 자생 에센스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코로나19 팬데믹과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LG생활건강 후 비첩 자생 에센스 (사진=LG생활건강)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다양한 분야 산업들이 어려운 상황을 겪었지만, 우리 기업들은 여러 기업들이 꾸준히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가운데, LG생활건강도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20년 매출이 전년 대비 2.1% 증가한 7조8천445억원, 영업이익은 3.8% 늘어난 1조2천209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당기순이익에서도 전년대비 3.2% 증가한  8천131억원을 기록하며,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16년 연속 성장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한 2조944억원, 영업이익은 6.3% 증가한 2천563억원, 당기순이익은 6.6% 증가한 1천426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4분기 실적을 실현했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시장이 오프라인 매장의 영업 중단, 관광객수 급감 등의 영향으로 크게 침체되는 상황에서도 모든 사업부가 브랜드 포지셔닝 강화를 중점적으로 사업을 한 결과,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며 위기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뷰티(Beauty)와 데일리 뷰티(Daily Beauty)를 합산한 전체 화장품 연간 매출은 5조5천524억원, 영업이익은 9천647억원을 기록했다

각 부문별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뷰티(Beauty/화장품)사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9% 감소한 1조3천245억원,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2천254억원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영향에서 회복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후' 등 럭셔리 화장품의 호조로 시장대비 양호한 실적을 실현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디지털 채널의 성과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분기 기준 41%, 연간 기준 21% 성장했다. 

에이치디비(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사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3.6% 증가한 4천230억원, 영업이익은 7.4% 증가한 100억원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탈모증상집중케어 대표 제품군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탈모증상집중케어 대표 제품군 (사진=LG생활건강)

소비 회복이 더딘 환경에서 '닥터그루트', '벨먼'과 같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브랜드에 집중하고 이커머스 시장에서 직영몰 확대, 온라인 마케팅 활동 강화, 라이브 방송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높은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LG생활건강은 분석했다.

리프레시먼트(Refreshment/음료)사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한 3천469억원, 영업이익은 17.1% 증가한 209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말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등 사업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코카콜라', '몬스터에너지', '씨그램' 등 주요 브랜드들의 강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했다. 

또한, 이익 증가에 따른 현금유입으로 부채비율은 2019년 말 53.3%에서 13.0%p 개선된 40.3%로 낮아졌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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