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문턱 낮춘다
네이버파이낸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문턱 낮춘다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1.29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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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연속 월매출 50만원으로 하향 조정…최인혁 대표 "온라인 SME 성장 지원"

네이버파이낸셜이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CS)를 고도화해 사업자대출 대상자가 40%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2020년 12월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을 출시한지 2개월만에 대출 신청 기준을 '3개월 연속 월 매출 1백만원'에서 '3개월 연속 월 매출 5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로써 3개월 연속 50만원~1백만원 구간 사이 매출을 올린 중소기업(SME)도 사업자 대출을 신청이 가능해져 자금을 융통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 제공)

ACCS는 금융정보가 거의 없는 씬파일러 사업자들도 대출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실시간 매출, 반품률, 단골고객 비중, 고객 문의 응대 속도 등 스마트스토어 내의 활동 데이터를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반영한다.

대출 서비스를 담당하는 네이버파이낸셜 김태경 리더는 "이번에 대출 신청 기준을 낮춘 것은 그만큼 ACCS에 자신감이 있다는 뜻"이라며 "초기이긴 하지만 출시 후 두달 간 대출을 신청한 사업자와 이 중 씬파일러에 해당하는 사업자의 대출 승인율이 연체없이 각각 약 연 40%, 52%에 달한다는 점은 그만큼 대출 심사결과의 신뢰도가 높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SME들은 갑작스러운 주문량 증가 등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단기간 추가 자금이 급히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매장이 없고 사업기간이 비교적 짧다 보니 그동안에는 고금리의 대출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3분이면 실행이 가능해 ​온라인 SME가 자금이 필요할 때 단기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실제로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연체 없이 원리금 상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지난 27일 진행된 2020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파이낸셜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정산 시스템과 대안신용평가시스템 등 데이터 기반의 기술과 금융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SME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 자금을 지원받을 길이 막막한 온라인 SME들이 자금 흐름이 필요한 경우, 가장 먼저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을 떠올릴 수 있도록 자리매김하겠다"라고 올해 사업 목표를 언급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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