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고효율 마일드하이브리드 탑재 XC90 B6, XC60 B6 공식 상륙
볼보차, 고효율 마일드하이브리드 탑재 XC90 B6, XC60 B6 공식 상륙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2.16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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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고효율, 친환경 3가지 만족시키는 마일드하이브리드 B6 전격 공개
XC90, S90, CC(V90), XC60에 신규 고성능 마일드 하이브리드 B6 출시
최고출력 300마력의 성능에 AWD, 5년 또는 10만km 무상보증기간 기본 제공
친환경 파워트레인 확대 위해 기존 모델 대비 260~440만원 인하된 가격 책정
마일드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볼보 S90 B6 AWD 인스크립션 후면 엠블렘 모습 (사진=볼보차)
마일드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볼보 S90 B6 AWD 인스크립션 후면 엠블렘 모습 (사진=볼보차)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로 서서히 넘어가고 있다. 각국의 배출규제와 탄소규제로 새로운 친환경차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수입차 브랜드를 중심으로 기존 내연기관 엔진을 마일드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변경한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또는 완전변경(풀체인지) 차들이 상륙 중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차)가 우수한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중시하는 고객들을 겨냥한 새로운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B6 라인업의 주요사양을 공개하고 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마일드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되는 대상 차종은 XC90, S90, 크로스컨트리(V90)로 구성된 플래그십 모델 90 클러스터와 볼보차의 베스트셀링 모델 XC60 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B6 엔진은 볼보차의 전동화 전략에 따라 기존 T6 엔진을 대체하는 가솔린 기반 고성능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다. 보다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추도록 설계된 엔진으로 제동 과정에서 생성된 에너지를 회수해 동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엔진 성능도 끌어올려 정지상태에서 출발할 때 부드러운 가속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저 마찰 엔진 기술과 혁신적 엔진 관리 시스템, 커먼 레일 직분사 및 통합된 전기 충전기, 터보 기술의 조합을 통해 최적의 출력을 발휘한다.

B6엔진의 최고출력은 300마력(5400 rpm), 최대토크는 42.8kgm(2,100~4,800rpm)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2~6.7초 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갖췄다.

볼보 XC90 B6 AWD 인스크립션(왼쪽), XC60 B6 AWD 인스크립션(오른쪽) (사진=볼보차)
볼보 XC90 B6 AWD 인스크립션(왼쪽), XC60 B6 AWD 인스크립션(오른쪽) (사진=볼보차)

여기에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도로 위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운전자가 선호하는 조향 특성을 쉽게 조정할 수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제공해 주행 능력과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다. 

B6를 탑재한 전 모델에는 볼보의 '인텔리 세이프'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를 비롯해, 시티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의 최신 능동형 안전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또한 21년식 모델부터 적용된 주행 가능 최고 속도를 운전자가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케어 키'나 초 미세먼지까지 모니터링하여 정화시켜주는 어드밴스드 공기청정기능 역시 기본 제공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새로운 B6 엔진은 성능과 효율, 거기에 환경 친화적인 소비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볼보자동차가 제시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도로의 안전에서 더 나아가 지구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볼보자동차의 철학이 담긴 B6 라인업을 통해 스웨디시 럭셔리의 진화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시판 전 차종의 하이브리드 라인업 구축을 완성한 볼보차는 친환경 파워트레인 보급 확대를 위해 B6 모델의 판매가를 기존 T6 모델 대비 260-440만원 가량 낮췄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의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B6 차량 모두 2종 저공해 자동차로 분류됨에 따라 공영 주차장, 공항 주차장 할인, 남산 1, 3 호터널 등 혼잡통행료 면제(지자체별 상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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