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SNS 시대 오나"...클럽하우스, 한국에서 20만 건 다운
"오디오 SNS 시대 오나"...클럽하우스, 한국에서 20만 건 다운
  • 정성훈 기자
  • 승인 2021.02.23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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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월 9일부터 17일까지 iOS 전체 다운로드 랭킹 1위 기록
앱애니 "팬데믹으로 소셜미디어 앱 시장 폭발적 확장…클럽하우스 같은 신예 앱 등장할 것”

"전 세계 인싸들로 북적인다는 오디오 SNS, 클럽하우스 시대 오나" 소셜 오디오 앱 ‘클럽하우스’의 인기가 한국에서도 심상치 않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App Annie)는 오디오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의 글로벌 다운로드가 지난 16일 기준 810만 건을 돌파한 가운데, 한국에서만 19만5천 건이 다운됐다고 23일 밝혔다.

2월 17일 기준 한국 iOS 전체 앱 다운로드 순위/사진=앱애니
2월 17일 기준 한국 iOS 전체 앱 다운로드 순위/사진=앱애니

앱애니에 따르면, '클럽하우스'는 2021년 1월 31일 한국 전체 다운로드 랭킹 921위, 소셜 네트워킹 랭킹 47위에서 서서히 상승해 2월 7일에는 소셜 네트워킹 앱 1위, 9일에는 전체 앱 랭킹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 17일까지 9일간 전체 앱 차트 1위를 유지했으며 소셜 네트워킹 차트에서는 21일 기준으로 보름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2월 1일까지 전 세계 3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던 '클럽하우스'는 영국, 독일, 일본, 브라질, 터키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16일, 81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현재 iOS 버전만 출시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보름 만에 46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이다.

전 세계 주간 ‘클럽하우스’ 다운로드 수치/사진=앱애니
전 세계 주간 '클럽하우스' 다운로드 수치/사진=앱애니

미국에서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나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등이 ‘클럽하우스’에 등장하면서 급속도로 다운로드 되기 시작해 지난 16일 기준으로 26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일본은 140만 건, 독일은 62만5천 건, 브라질은 45만 건이 다운로드 됐다.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다운로드로 ‘클럽하우스’는 글로벌 소셜 네트워킹 다운로드 랭킹에서 ‘왓츠앱’과 ‘페이스북’에 이어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의장, 토스 이승건 대표부터 정치인, 셀럽들까지 클럽하우스에 합세하면서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앱애니에 따르면, 코로나 19기간동안 소비자들은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어 하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도구로 소셜 앱을 선택했다. 앱애니에 따르면 2020년 소셜미디어 앱에 대한 다운로드는 96억 회로, 총 모바일 사용시간의 45%를 차지했다.

앱애니는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이 소셜미디어 앱을 주요 소통 창구로 사용했고 이로 인해 소셜미디어 앱 시장이 확장됐다"고 밝히며 이러한 확장이 클럽하우스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오디오 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사진=앱애니
오디오 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사진=앱애니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클럽하우스’는 다른 오디오 기반의 소셜미디어 앱의 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 또한 '클럽하우스'에 대항할 오디오 채팅 상품의 개발을 시작했으며, '트위터' 또한 '스페이스'라는 음성 채팅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앱애니는 오디오를 기반으로 한 소셜미디어 앱의 인기와 함께 비디오 기반의 소셜미디어 앱 또한 혁신적인 방법으로 소비자들의 참여를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트위치’는 주로 비디오 게임 스트리밍으로 사용되었지만 저스트 채팅(Just Chatting)이라는 콘텐츠를 서비스하며 더 확장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변모했다.

'스냅챗'은 스포트라이트라는 기능을 추가해 유저들이 직접 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게 하면서 ‘틱톡’의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다.

앱애니 렉시(Lexi) 시니어 마켓 인사이트 매니저는 "'클럽하우스'는 이미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으며, 스냅챗, 틱톡, 트위치 역시 올해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코로나 19가 소셜미디어 앱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으며 이와 같은 트렌드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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