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부모와 자녀 위한 '사용 가이드' 업데이트 공개
인스타그램, 부모와 자녀 위한 '사용 가이드' 업데이트 공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3.05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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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안전한 플랫폼을 위한 노력의 일환…다양한 안전 기능 반영 업데이트
차의과대 신은경 교수, 아이들과미래재단 백동호 팀장 및 힙합 아티스트 타이거JK 참여
패널토론 통해 건강한 소셜미디어 사용을 위한 부모와 자녀 간 열린 대화의 중요성 강조
인스타그램 부모와 자녀의 사용 가이드 업데이트와 관련해 지난 2일 온라인으로 열린 패널토론에 이슬기 페이스북 코리아 대외정책 부장(왼쪽 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백동호 기획팀장(오른쪽 위), 신은경 차의과학대학교 의료홍보미디어학과 교수(왼쪽 아래), 힙합아티스트타이거JK(오른쪽 아래)가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부모와 자녀의 사용 가이드 업데이트와 관련해 지난 2일 온라인으로 열린 패널토론에 이슬기 페이스북 코리아 대외정책 부장(왼쪽 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백동호 기획팀장(오른쪽 위), 신은경 차의과학대학교 의료홍보미디어학과 교수(왼쪽 아래), 힙합아티스트타이거JK(오른쪽 아래)가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SNS를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 이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도 함께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에 따라 글과 함께 사진이나 영상을 공유하는 SNS 플랫폼 인스타그램은 보다 안전한 이용을 위한 사용 가이드를 내놨다.

인스타그램은 2018년 첫 발간 이후 추가 도입된 다양한 안전 기능 내용을 업데이트한 새로운 버전의 '부모님을 위한 자녀의 안전한 인스타그램 사용 가이드(Parent’s Guide)'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부모님을 위한 자녀의 안전한 인스타그램 사용 가이드(부모 가이드)'는 부모가 청소년 자녀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인스타그램 사용 방법을 지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지침서다. 인스타그램 플랫폼 전반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자녀가 원치 않는 교류 및 온라인 괴롭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전 세계 20여 국에 제공되며,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각 지역의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다. 국내에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그중 '제한하기'는 상대가 모르게 자신의 계정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변 사람을 차단하거나 팔로우를 취소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청소년들을 배려한 기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한된 계정이 남긴 댓글은 해당 작성자에게만 보이며, 제한된 사람은 자녀의 인스타그램 활동 상태나 DM(다이렉트 메시지) 확인 여부를 알 수 없다.

지난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패널토론에 참석한 차의과대학교 의료홍보미디어학과의 신은경 교수는 "청소년을 주체적 콘텐츠 생산자로 바라보고, 다양한 안전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플랫폼 내 긍정적 상호작용을 확산하고자 하는 인스타그램의 방향성에 공감한다"며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무조건적으로 제한하는 대신, 충분한 대화를 통해 자녀가 소셜미디어를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필립 추아 인스타그램 APAC 정책 총괄(오른쪽 아래)이 업데이트된 인스타그램 사용 가이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필립 추아 인스타그램 APAC 정책 총괄(오른쪽 아래)이 업데이트된 인스타그램 사용 가이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또한 패널토론에 참여한 힙합 아티스트 타이거JK는 "인스타그램에 대해 잘 알지 못해 무조건적으로 아이가 하지 못하게 한 적이 있었다"라며 "확신은 없지만 최대한 자주 아이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대화로 풀고자 하는 편으로, 인스타그램을 하고 싶어 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직접 해 보니 이해를 할 수 있겠더라"라고 본인의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원활한 소통을 위해선 부모도 아이의 삶을 들여다 보고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점에서 '부모 가이드'를 통해 저를 포함한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이 인스타그램에서 어떤 시간을 보내는지 알고, 안전하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업데이트된 '부모님을 위한 자녀의 안전한 인스타그램 사용 가이드'는 인스타그램 공식 홈페이지 및 아이들과미래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 가능하다.

필립 추아 인스타그램 APAC 정책 총괄은 "인스타그램은 청소년과 부모님을 포함한 모두에게 안전한 소통 공간을 지향한다"라며 "업데이트된 '부모 가이드'를 통해 부모님들의 인스타그램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열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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