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반포전시장 오픈 기념 스파이더 모델 2종 한국 상륙
페라리, 반포전시장 오픈 기념 스파이더 모델 2종 한국 상륙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3.05 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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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반포 전시장·서비스센터 오픈…'SF90 스파이더' & '포르토피노 M' 국내 첫 공개
페라리 최초이자 슈퍼카 유일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파이더 모델, 'SF90 스파이더'
전작 대비 성능과 기술의 진화를 거듭한 '포르토피노 M'…페라리의 진화와 혁신 상징
페라리가 지난 2월 오픈한 반포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서 새로운 스파이더 모델 2종을 국내에 첫 공개과 함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페라리가 지난 2월 오픈한 반포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서 4일 새로운 스파이더 모델 2종을 국내에 첫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황병우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고성능 스포츠카 또는 슈퍼카는 SUV 중심으로 변화되는 가운데에도 고유의 영역을 고수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그 중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새롭게 전시장을 오픈하고 신차 2종으로 국내 시장 공략 가속화에 나서 그 행보에 눈길이 쏠린다.

페라리는 지난 2월 새롭게 오픈한 반포 전시장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카 'SF90 스파이더'와 8기통 그랜드투어러(GT) '포르토피노 M' 등 스파이더 모델 2종의 한국 출시를 공식화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강남 중심부에 약 2천㎡, 총 3층 규모로 문을 연 페라리 반포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판매(Sales)와 서비스(Service), 부품 판매 및 교체(Spare parts)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3S 쇼룸으로, 차량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페라리의 헤리티지, 브랜드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페라리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반포 전시장의 오픈을 기념해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스파이더 모델 2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SF90 스파이더는 현재 페라리 최초이자 슈퍼카 분야의 유일한 PHEV 스파이더 모델이다. 총 220마력의 성능을 뿜어내는 3개의 전기모터와 최고출력 780마력을 발휘하는 V8 터보엔진의 결합으로 1천마력에 달하는 성능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페라리 반포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국내에 공개된 SF90 스파이더(위)와 포르토피노 M(아래) (사진=황병우 기자)
페라리 반포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국내에 공개된 SF90 스파이더(위)와 포르토피노 M(아래) (사진=황병우 기자)

이를 통해 SF90 스파이더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5초, 200km/h까지 단 7초 만에 도달한다.

또한 전력 제어를 위해 추가된 e마네티노(eManettino), 차량의 잠재 성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 전자식 사이드 슬립 컨트롤(eSSC)을 비롯한 차량 동역학 제어기술, 다운포스와 효율을 높이는 공기역학 기술 등을 통해 강력한 힘과 정교한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여기에 접이식 하드톱(Retractable Hardtop, RHT)을 탑재해 쿠페와 같은 날렵한 라인의 디자인에 더해, 실내에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비롯해 새로운 HMI(Human Machine Interface) 기술을 탑재했다. 

SF90 스파이더가 성능과 혁신, 디자인 등 모든 영역에 있어 페라리 뿐 아니라 스포츠카 분야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의미한다면, 포르토피노 M은 페라리의 끊임없는 진화와 진보를 대변한다는게 페라리의 설명이다.

포르토피노 M은 페라리의 열정과 완벽주의가 탄생시킨 모델로, 전작인 포르토피노 대비 성능과 기술, 디자인 등을 더욱 개선시켰다. 모델명의 'M'은 이러한 변화와 개선(Modificata)의 의미를 담고 있다.

포르토피노 M에는 전작 대비 20마력 향상된 620마력의 V8 엔진, 효율과 토크 전달력을 높인 새로운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레이스 모드가 추가된 5가지 모드의 마네티노를 탑재해 페라리 GT에 걸맞는 성능과 주행을 경험하게 한다. 

페라리 반포전시장을 소개하는 깅광철 FMK 대표이사 (사진=황병우 기자)
페라리 반포전시장을 소개하는 깅광철 FMK 대표이사 (사진=황병우 기자)

이와 함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편의사양을 강화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페라리 GT 모델로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특히, 페라리만의 독자적 특허기술인 접이식 하드톱을 적용해 쿠페와 스파이더 스타일을 모두 갖췄다.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 FMK 김광철 대표이사는 "새롭게 오픈한 반포 전시장에서 상징적인 두 모델을 출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1천마력의 PHEV 모델 SF90 스파이더와 8기통 GT 포르토피노 M은 페라리의 끊임없는 진화와 혁신의 결과물로, 브랜드 뿐 아니라 스포츠카와 GT 스파이더 카테고리에 정점을 찍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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