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80주년 맞은 '지프' "도심 속에서도 오프로드 체험 만끽"
[체험기] 80주년 맞은 '지프' "도심 속에서도 오프로드 체험 만끽"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3.15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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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80주년 기념 드라이브 스루 행사 개최…80주년 한정판 모델도 전시해
뚝섬역 인근에 마련한 오프로드 행사장에는 10일 간 2500여명 이상 다녀가
서울 뚝섬역 인근에 마련된 지프 80주년 오프로드 체험 행사장에 전시된 윌리스 지프 (사진=황병우 기자)
서울 뚝섬역 인근에 마련된 지프 80주년 오프로드 체험 행사장에 전시된 윌리스 지프 (사진=황병우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장 주목받는 수입차 브랜드로는 단연코 '지프'를 꼽을 수 있다. 지프가 브랜드 탄생 80주년을 기념해 도심 속에 오프로드 체험 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월 5일부터 14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일반인 2500여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상당한 눈길을 끌었다. 지프 랭글러 루비콘, 글래디에이터를 타고 10분 가량 도심 속에서 체험하는 오프로드는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했다.

행사장 입구를 지나치면 가운데에 2차대전과 한국전행에서 큰 활약을 했던 '윌리스 지프'가 전시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같은 헐리우드 전쟁영화에서 가져온 듯한 모습으로 재현된 것이 상당히 이색적이었다. 

웅덩이 앞 자갈 구간을 지나는 지프 글래디에이터 (사진=황병우 기자)
웅덩이 앞 자갈 구간을 지나는 지프 글래디에이터 (사진=황병우 기자)
물 웅덩이 구간을 통과하는 지프 랭글러 루비콘 (사진=황병우 기자)
물 웅덩이 구간을 통과하는 지프 랭글러 루비콘 (사진=황병우 기자)

윌리스 지프 좌우로는 브랜드 80주년을 맞아 지프가 출시한 레니게이드, 체로키, 그랜드체로키, 랭글러 등 한정판 모델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80주년 기념 배지, 태그 가죽 시트 등이 기존 모델들과 다른 것을 드러냈다.

행사장 외곽 부분에는 10분 가량 주행해 볼 수 잇는 오프로드 코스가 마련됐다.

로그잼(통나무 장애물), 워터 포딩(수로 건너기), 탱크 트랩(험로 주파), 마누버라빌리티(범피 구간), 트랙션(경사로) 등 오프로드에서 경함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로 구성해 지프의 오프로드 성능을 체험할 수 있었다.

최대 28도의 경사로를 오르는 지프 랭글러 루비콘 (사진=황병우 기자)
최대 28도의 경사로를 오르는 지프 랭글러 루비콘 (사진=황병우 기자)
경사로를 통과하는 지프 랭글러 루비콘 (사진=황병우 기자)
경사로를 통과하는 지프 랭글러 루비콘 (사진=황병우 기자)

이날 시승한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랭글러 루비콘 만큼이나 험로 주행 성능이 상당했다. 5m가 넘는 큰 차체에도 통나무 장애물을 쉽사리 넘어갔고, 물이 가득 고인 웅덩이 구간도 금새 통과했다. 글래디에이터도 랭글러와 같은 최대 76cm의 도하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게 인스트럭터의 설명이었다.

웅덩이를 나와 자갈길을 통과하니 철제로 만들어진 경사코스가 등장했다. 글래디에이터도 지프의 차량이라는 것을 과시하는 것 처럼 경사로를 쉽게 올라갔다. 정상에서 음식을 받고 내려오는 데에도 충격은 크지 않았다. 스트로크가 길고 부드럽게 셋팅된 서스펜션 덕분인 듯 했다.

지프 글래디에이터에는 큰 차체에 걸맞은 3.6리터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 토크 36㎏·m의 성능을 뿜어낸다. 최대 견인력은 2.7톤이며, 공인 연비는 리터당 6.5km다. 가격은 6990만원으로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 랩터 보다 비싼 편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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