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통합 고객관리 플랫폼 '싱크' 구축
신한금투, 통합 고객관리 플랫폼 '싱크' 구축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4.07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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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법인으로 이원화된 고객관리 프로그램 하나로 통합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5일 급속하게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고객관리 플랫폼인 '싱크(SINC: Simple, Intuitive, Neo CRM)’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영업 관리 절차의 표준화 및 영업 유형별 맞춤형 관리, 내부 시너지 극대화가 가능해짐은 물론 더 나아가 대(對)고객 이해도를 높여 차별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신한금융투자 '싱크(SINC)'는 기존에 개인고객과 기업고객 별도로 운영하던 고객관리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했다. 동일한 이용 체계를 갖춘 만큼 개인 기업 간 다층적인 고객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고객관리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한 화면에 구현한 '360° View'를 적용, 업무 난이도도 크게 줄였다.

무엇보다 업계 최초로 지식 공유(Knowledge Sharing) 체제를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업, 인물, 딜 등의 정보 제공과 직원 간 경험 공유로 딜 소싱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딥서치'를 탑재해 기업의 부채비율, 대출현황 등 전방위 정보를 파악해 고객발굴 및 맞춤형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금융투자 최지희 CRM구축셀장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금융 환경과 고객의 디지털화 가속에 따라 고객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회사 경쟁력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고객관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싱크(SINC)'는 이례적으로 리테일과 IB의 통합 고객관리 플랫폼 형태로, 고객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 전환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라면서 "현장 활용도를 높여 토탈 영업지원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금융투자의 통합 고객관리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는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는 DT(Digital Transformation)와 고객 First전략의 일환으로 데이터와 지식 기반의 고객관리 혁신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반영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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