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 메달' 구매 고객 선착순 200명에'그립톡'증정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이달 25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대전·세종 지역 사진작가 모임인 사인회(寫人會)의 사진전 '더 베스트 샷(THE BEST SHOT)'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인회는 한밭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재직했던 고(故) 조영상 선생의 제자들 모임이다. 2017년부터 매년 전시회를 열어 올해로 다섯번째다. 송동섭 박장규 송번영 유경실 유성준 등의 사진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이강원 조폐공사 차장은 "겨울 눈꽃의 몽환적인 모습, 자연의 웅장함, 빛이 만들어낸 아름다움 등을 담은 작품"이라며 "코로나19로 쌓인 답답함을 잠시나마 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은 이달말까지 '별자리 메달' 구매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사은품으로 특별 제작한 휴대폰 액세서리인 그립톡(GripTok)을 증정한다. 그립톡에는 4월에 해당하는 별자리(양자리와 황소자리)가 새겨져 있다.
'별자리 메달'은 특정 재능을 가진 서번트 증후군(Savant syndrome)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제품화한 것으로, 금메달(순도 99.9%, 중량 3.75g, 직경 17mm)과, 메달을 둘러싼 베젤(bezel, 금 0.9g 이상, 순도 58.5%, 직경 19mm)로 구성된다.
조폐공사는 '별자리 메달' 판매액의 5%를 발달장애인의 자립에 지원하고 있다.
조폐공사 압인사업팀 이재상 팀장은 "특별한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들의 빛나는 상상력이 조폐공사의 기술력을 통해 구현된 '별자리 메달'은 뜻깊은 선물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