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노트
봄날 중앙공원의 야경(夜景)
봄이 되니 이곳저곳 꽃들이 만발하고 나무들은 파란 잎으로 치장을 한다.
봄날이 무르익어 갈 때쯤 동이 트기 전 이른 아침에 중앙공원으로 달려갔다.
공원 건너편 건물 옥상에 올라 공원을 내려보고 있으니 가로등과 보안등의 불빛이 만발한 꽃들과 나무에 내려앉는다.
아름다운 꽃과 푸른 나무, 그 위에 비치는 불빛이 서로 조화를 이루니 최상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을 연출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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