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도심형 요양시설 서초빌리지' 오픈
KB손보, 도심형 요양시설 서초빌리지' 오픈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5.25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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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자 간 친밀감 제고 및 사생활 보호 및 감염성 질환 예방 효과 기대"

KB손해보험은 오는 26일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두 번째 도심형 요양시설 'KB골든라이프케어 서초빌리지'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초빌리지는 저층 위주로 형성된 전원마을에 인접한 특성을 고려해 지어진 지상 3층, 지하 2층 건물이다. 입소자들의 활용이 비교적 적은 공용 공간을 지하에 배치한 대신, 중정과 썬큰(Sunken)을 시설 곳곳에 마련, 지하 어느 곳에서나 자연 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사진=KB손해보험)
(사진=KB손해보험)

아울러 정원 80인 규모의 서초빌리지는 '유닛케어(Unit Care)'라고 일컫는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여 12인~20인의 어르신들이 넓게 트인 거실을 중심으로 독립된 생활그룹을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생활그룹 단위인 유닛 내 각 침실은 1인실과 2인실 위주로 구성되며, 각각의 유닛 단위로 전담 직원이 배치되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손보는 해당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입소자 간 친밀감을 높이는 동시에 직원과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사생활 보호 및 감염성 질환 예방 효과 등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서초빌리지를 건축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것 중 하나가 입지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었다"라면서, "특히 우면산을 비롯한 주변 자연 및 건물과 동화되는 건축을 추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요양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초빌리지에서 생활하는 고객들이 내 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KB를 믿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받아준 지역주민들께도 감사함을 전하며, 지역주민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서초빌리지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B손보는 지난 2017년에 강동케어센터(주야간보호시설), 2019년에 위례빌리지(노인요양시설/주·야간보호시설)를 각각 개소하여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위례빌리지는 KB손보의 첫 번째 도심형 요양시로, 좋은 시설과 높은 수준의 서비스로 개소 1년 만에 입소 대기자가 1천300여명에 이르는 등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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