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초등학생 대상 '한화생명 경제교실' 비대면 진행
한화생명, 초등학생 대상 '한화생명 경제교실' 비대면 진행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6.09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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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 적용 가능한 금융주제 다뤄…향후 전국 각지로 확대 시행 예정

한화생명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아동·청소년들의 금융아이큐 성장을 돕기 위해 비대면 학습지원에 나선다.

한화생명은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에 위치한 산대초등학교 5학년생 19명을 대상으로 '한화생명 경제교실'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성동구 이티원 스튜디오에서 줌(화상회의앱)으로 오전 9시부터 80분간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한화생명 경제교실의 경제교육 강사가 9일 서울 성동구 이티원 경제교센터에서 경북 산대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금융 지식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 경제교실의 경제교육 강사가 9일 서울 성동구 이티원 경제교센터에서 경북 산대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금융 지식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 경제교실'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 1교 금융교육' 사업의 일환이다. 아동과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지식과 정보를 갖추고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금융소비자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한화생명은 이번 산대초등학교 교육을 시작으로 울릉군의 천부초등학교, 영덕군의 영덕중학교 등 전국 각지의 학생들에게 상황에 따라 방문·비대면 교육을 선택해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2021년 12월까지 진행되며 현재 73개 학교에서 9천600여명의 학생들이 신청했다. 금융감독원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함께 하며 한화생명이 선발한 경제교육 전문강사 약 30여 명이 '금융과 금융회사', '저축과 투자' 등의 주제로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한화생명 김영식 상무는 "'한화생명 경제교실'은 미래의 꿈과 희망인 아이들에게 쉽게 접하기 힘든 금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면서 "비대면 학습지원으로 전국 각지의 더 많은 학생들이 금융교육을 접할 수 있게 된 만큼 올해 최대 1만 명까지 교육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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