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케피코, 대구 퍼스널모빌리티 산업육성 위한 상생 MOU 체결
현대케피코, 대구 퍼스널모빌리티 산업육성 위한 상생 MOU 체결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6.11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케피코, 전기오토바이 구동시스템 및 IoT관제서비스 공급
"대구 포함 국내 기업과 상생 통해 퍼스널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
지난 10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현대케피코 등 10개 컨소시엄 참여기관이 모여 '대구시 PM사업 육성을 위한 서비스형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현대케피코)
지난 10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현대케피코 등 10개 컨소시엄 참여기관이 모여 '대구시 PM사업 육성을 위한 서비스형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현대케피코)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배달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거지역에서 배달 오토바이에 의한 소음 민원도 증가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손잡고 전기오토바이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케피코가 지난 10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10개 기관과 대구시 퍼스널 모빌리티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케피코, 대구기계부품연구원, E3모빌리티, 파킹클라우드(아이파킹), 메쉬코리아(부릉), 풍산시스템, 에임스, 삼보모터스, 고아정공, 현대일렉트릭 앤 에너지시스템 등 컨소시엄 참가기관들은 제조 산업 육성 및 배터리 재활용 솔루션을 포함한 서비스형 모빌리티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케피코는 차별화된 한국형 고성능 전기오토바이 구동시스템 공급과 IoT 기반 차량 관리 및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향후 지자체와 지역 전문기업과의 개방형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역 거점 상업 배달 사업자를 대상으로 배터리 교환 서비스사업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케피코는 파워트레인 핵심 제어 부품 및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능과 품질 신뢰성을 보장하는 전기오토바이 구동시스템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였다. 48V 배터리팩 2개가 직렬 연결된 96V 전압 시스템으로 고속주행이나 언덕길 등판 같은 상황에서도 고출력을 유지한다, 

또한, 고전압 규제를 만족하는 안전한 최적 전압(48V) 교체형 배터리팩과 교환소를 통해 전기형 모빌리티에 대한 고질적 불만 요소인 짧은 주행거리 문제를 해소한다는게 현대케피코의 설명이다.

또한 현대케피코가 제공하는 IoT 모빌리티 서비스 솔루션인 '몰다 (MOLDA)'는 차량제어기와 연동해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 상태 확인 및 관리/통제, 배터리 교환 예약까지 편리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현대케피코 관계자는 "물류/배송 및 생활교통 등 서비스형 모빌리티 산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국내 제조 기업과 상생해 품질경쟁력을 통한 한국형 모빌리티산업의 육성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컨소시엄 업무협약으로 안정적인 제조 및 플랫폼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