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모두가 누리는'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 '3A 전략' 발표
폭스바겐코리아, '모두가 누리는'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 '3A 전략' 발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7.22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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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누릴 수 있는'(More Accessible)…향후 출시될 전 모델 라인업 대상 가격 조정 단행
'부담 없이 유지할 수 있는'(More Affordable)…전 모델 5년/15만 km 무상보증 확대
'더욱 진보된'(More Advanced)…전 세대 대비 NOx 약 80% 저감 '차세대 EA288 evo' 엔진
'3A 전략'의 첫 번째 모델 '신형 티구안'…7월 말부터 인도 개시, 3천만원 대 구입 가능
2022년 브랜드 첫 순수 전기 SUV ID.4를 시작으로 ID. 패밀리 한국 시장 도입 예정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폭스바겐 미디어데이에서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신형 티구안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폭스바겐)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폭스바겐 미디어데이에서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신형 티구안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이 한국 수입차 시장 재공략을 위해 새로운 전략과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다, 과거 디젤게이트 사태를 만회하려는 듯한 과감한 전략과 친환경 전기차 및 가솔린 모델 도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브랜드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주요 연례 행사인 '폭스바겐 미디어데이(2021 Media Day - Volkswagen Growth Strategy)'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폭스바겐코리아는 브랜드의 핵심 전략인 '수입차의 대중화'를 더욱 가속화시켜 폭스바겐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발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3A' 전략을 제시했다.

폭스바겐코리아의 새로운 '3A 전략'은 누구나 부담 없이 수입차를 구입할 수 있고(More Accessible),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한 총소유비용은 더욱 합리적으로 줄이고(More Affordable), 첨단 안전 장비와 편의 사양은 더욱 적극적으로 적용해(More Advanced) 폭스바겐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온라인 미디어데이를 통해 폭스바겐코리아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은 지난 2018년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 전략을 제시한 이후 수입차 시장의 문턱을 지속적으로 낮춰왔다"라고 설명하며 "새로운 3A 전략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수입차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만들고, 수입차의 진입 장벽을 허물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폭스바겐코리아는 실질적인 수입차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투아렉과 제타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 조정을 선보인 바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7월 말부터 인도되는 신형 티구안부터 향후 출시되는 전 모델 라인업에 새로운 가격 정책을 도입한다.

또한,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구안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되는 전 모델 라인업에 5년/15만km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기존 특정 모델에 적용되었던 최장 무상보증을 표준화함으로써 유지비용 프로그램의 수준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고, 수입차 유지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간다.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폭스바겐 미디어데이에서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3A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폭스바겐)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폭스바겐 미디어데이에서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3A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폭스바겐)

새롭게 선보이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또한 수입차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향후 신형 티구안 고객을 포함, 모든 폭스바겐 신차 구입 고객들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수리 시 총 5회까지 자기부담금을 무상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유주 변경 시 양도도 가능해진다(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

아울러, 폭스바겐코리아는 가격은 인하하면서도 동시에 첨단 안전 장비와 편의사양을 더욱 적극적으로 도입해 기본 사양으로 장착한다. 첨단기술의 혜택을 더욱 더 많은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차세대 EA288 evo 엔진이 도입된다.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 시킨 새로운 엔진은 오는 7월 말부터 인도가 진행되는 신형 티구안을 시작으로 향후 출시되는 모든 디젤 모델 라인업에 적용된다.

이날 폭스바겐코리아는 새로운 핵심 전략인 3A 전략의 첫 번째 주자 2세대 티구안의 부분 변경 모델 신형 티구안(The new Tiguan)의 국내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 SUV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에 혁신적인 기술의 IQ.라이트,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 무선 앱커넥트 기능 등 최첨단 안전 편의 시스템이 탑재됐음에도 전반적인 가격 재조정을 통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수입차 진입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한국 고객들이 글로벌 베스트셀러 티구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신형 티구안의 권장 소비자가를 획기적으로 낮췄으며, 출시 기념 프로모션 혜택을 더할 시 3천 만원 대부터 구매가 가능해졌다. 

슈테판 크랍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폭스바겐 전동화 모델 포트폴리오에 대한 비전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전기차(EV for Millions, Not for Millionaires)"로 정의하며 국내 2022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폭스바겐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ID.4를 직접 소개했다.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폭스바겐 미디어데이에서 3A전략의 첫 모델로 소개된 신형 티구안 (사진=폭스바겐)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폭스바겐 미디어데이에서 3A전략의 첫 모델로 소개된 신형 티구안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기반으로 완성된 순수 전기 SUV 모델인 ID.4는 폭스바겐 전동화 모델 포트폴리오의 첫 시작점이 되는 모델로, 폭스바겐코리아는 2022년 ID.4를 시작으로 배터리 기반의 ID. 패밀리 모델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폭스바겐 브랜드의 세일즈, 마케팅 및 AS를 책임지고 있는 이사회 임원 클라우스 젤머(Klaus Zellmer)가 함께 참여해 브랜드 전략 및 한국 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클라우스 젤머는 "완전한 탄소 중립을 위한 폭스바겐의 비전인 'Way to Zero'를 위해 2025년까지 E-모빌리티, 하이브리드화 그리고 디지털화에 약 16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라며 "한국은 폭스바겐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폭스바겐이 장기적으로 한국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파트너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전동화는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만드는 폭스바겐 전체 전략의 핵심으로 ID.4는 폭스바겐코리아가 가동하는 중장기 전략의 근간이 될 것"이라면서, 폭스바겐의 한국 시장 성과들을 언급하며 "폭스바겐은 한국 시장만을 위한 새롭고 과감한 전략으로 수입차의 진입 장벽을 낮춰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티구안은 연간 판매 1만 대를 돌파했으며, 신형 제타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틀 만에 5천 대의 사전계약을 달성했다. 올해 2월 국내 첫 선을 보인 어반 컴팩트 SUV 신형 티록(2.0 TDI)은 출시 4개월만인 지난 6월 한 달간 총 1천29대가 판매됐다.

폭스바겐은 신기술과 새로운 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하는 한국 고객 특성을 고려해 지난 한 해 동안 '시티 스토어' 및 '시티 익스프레스'와 같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한국 시장에서 처음 시도했다. 또한 11번가, 카카오, 쏘카 등 다양한 한국의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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