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창립 13주년...윤종규 "최고의 금융 플랫폼 기업 만들자"
KB금융 창립 13주년...윤종규 "최고의 금융 플랫폼 기업 만들자"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9.29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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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창립 13주년 기념 온라인 행사에서 전 임직원에게 당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전 임직원에게 고객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윤 회장은 29일 KB금융지주 여의도본점 신관에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29일 여의도본점 신관에서 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된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지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29일 여의도본점 신관에서 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된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지주)

이날 윤 회장은 먼저 KB금융그룹 거래고객과 주주, 임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다음, 10년·20년·30년 장기근속한 직원 대상으로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사에서 윤 회장은 '디지털·모바일 중심 언택트(Untact) 가속화', '플랫폼 기업과의 경쟁 심화', '토스뱅크 출범' 등 그룹이 새로운 도전과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B금융이 향후 미래 금융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핵심 경쟁력 강화’, ‘최고의 금융 플랫폼 구축’, ‘ESG 경영’,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 구현’ 등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궁극적으로는 고객에게 사랑받는 'No.1 금융 플랫폼 기업'을 함께 만들자고 촉구했다.

아울러 계열사별 시장지위 제고를 통한 톱 티어(Top-Tier) 도약과 사업 부문별 핵심 Biz 모델 강화해 수익기반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윤 회장은 "KB금융을 고객과의 모든 접점을 옴니채널화(化)하고, ‘Seamless’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편의성과 혜택, 즐거움을 드리는 최고의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평소 ESG 경영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던 윤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도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고 사회 안전망으로서 금융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 4차 산업의 가파른 변화 속에서 '개방적·수평적인 기업문화 형성',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더 장려하는 창의적인 조직', '자기주도적 학습문화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인재로의 성장' 등도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고객 중심적 사고와 차별화된 상품,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혜택과 편리함, 즐거움을 드려 경제적으로 좀 더 행복하게 해드리는 것만이 고객의 믿음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하면서 "전 계열사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믿음과 신뢰를 얻기 위해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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