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뜨와 의류 900벌, 퓨토 세정제를 비롯한 화장품 총 1천500개 기부
프리미엄 유아동복 브랜드 에뜨와(ETTOI)가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예비 미혼모 및 보호 중인 입양 대기 아동 들을 위해 유아동 의류 및 아기 화장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 품목은 약 1억 원 상당으로 '에뜨와 의류' 900벌과 '퓨토하우즈 베이비 손세정제', '퓨토시크릿 크림', '퓨토시크릿 다이애퍼 크림' 각 500개로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특별히 예비 미혼모와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보호아동 등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출산예정 미혼모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준비했으며 육아에 필요한 제품들로만 선별해서 구성했다.
또한 입양 대기 아동을 위해서도 생후 7일에서 두 돌 전후의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기 전 짧은 시간 보호받는 아동들에게 새 가정에서의 행복한 첫 시작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선물을 준비했다.
에뜨와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워진 가정들이 더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후원 규모를 확대하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후원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설립된 아동복지전문 사회복지법인으로 영유아보호시설, 발달장애아 돌봄·치료시설, 한부모가족시설, 가정위탁지원센터 등 전국 23개 시설에서 1천여 명의 아이들을 보호하며 지원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