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1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시상식 개최
삼성전자, '2021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시상식 개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11.07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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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온라인 시상식 개최
총 11팀 수상, 상금과 수상팀 속한 학교에 IT제품 기증
대상, AI 동아리팀 고등학생들이 개발한 개인정보 노출 방지 앱
7년간 3만4천여명의 청소년 대회 참가해 SW 실력, 문제 해결 능력 향상
11월 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1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시상식에서 경기도 보평고등학교 2학년 학생 3명으로 구성된 '다텍티브(Da-tective)'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삼성전자)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1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시상식에서 경기도 보평고등학교 2학년 학생 3명으로 구성된 '다텍티브(Da-tective)'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삼성전자)

전국 초∙중∙고등학생이 우리 주변의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진대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2021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미래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는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소프트웨어 중심대학 협의회가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1천584개팀에서 3천490명이 참가해 1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에는 2015부터 올해까지 7년간 1만2천938개팀에서 3만4천457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해 SW 개발 실력을 향상시키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최종 결선을 통과한 11팀(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장려상 3팀, 공감상 1팀)과 함께 학부모, 교사, 대학생·임직원 멘토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소프트웨어로 만드는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고, 방역과 위생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아이디어들과 함께 학생들의 생활과 밀접한 교통안전과 스쿨존, 어르신과 장애인 지원, 온라인 수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심사위원장인 국민대 이민석 SW학부 교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학장)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SW 실력뿐만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길렀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크고 중요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최윤호 사장은 "일상의 불편함을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면서 SW 꿈나무로 성장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 청소년 교육을 위한 CSR 활동을 내실있게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우면동 '삼성 서울 R&D 캠퍼스' 조감도 (사진=삼성전자)
서울 서초구 우면동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 조감도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수상팀에게 총 1억5천만원 상당의 상금 및 수상팀이 속한 학교에 노트북, 태블릿 등 IT 제품을 기부한다. 수상팀들은 또 삼성전자가 매년 개최하는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 참가해 개발 경험을 발표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대상 1팀, 초·중·고등학생 팀별 최우수·우수·장려상 각 각 1팀씩,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팀에게 수여하는 공감상 1팀 등 총 11팀에 상을 수여했다.

대상은 경기도 보평고등학교 2학년 이지현·윤예영·정헌재 학생 총 3명으로 구성된 다텍티브(Da-tective)팀의 '데이터텍티브(Data-tective)'가 수상했다. '데이터텍티브(Data-tective)'는 SNS에 사진을 업로드시 개인정보 노출 우려가 있는 부분을 자동으로 가려주는 앱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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