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중학교 자유학기제·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대상 모집
초등 창의적 체험활동, 중등 단기프로그램 추가로 참여교사의 선택의 폭을 확장
참여 학교에 온라인 교사 연수, 자율주행 모빌리티 교육 보조 재료 제공
현대자동차가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이하 '미래 자동차 학교')'를 모집하며 미래 자동차산업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수업으로 구성된 '미래 자동차 학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2016년 현대차가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미래자동차학교는 2021년까지 전국 1천380개 중학교에서 '미래 자동차 학교'를 운영하며, 자동차의 공학적 원리에 대한 수업과 수소 및 모빌리티와 관련된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교육계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아왔다.
수업은 중학생 대상 정규프로그램, 단기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초등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온라인 교사 연수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체험 키트,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키트 등 주도적으로 수업 참여가 가능한 교구재 등이 지원된다.
2022년도에는 신규 컨텐츠로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 관련 내용을 성장세대 눈높이에 맞춰 교과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2년 1학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12월 3일까지 중등, 초등별로 각각 교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는 수소 사회와 수소에너지, 탄소중립 관련 내용을 성장세대 눈높이에서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 교사 연수를 진행하고, 교사와 학생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현대자동차가 구상하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성장세대에게 미래 모빌리티 관련 컨텐츠를 제공해 현대차와의 친밀함과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여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이 '미래 자동차 학교'를 통해 자동차 산업을 이해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 자동차 학교'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자유학기제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2016년과 2017년에 2년 연속 수상하고, 2019년 '진로교육 유공자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