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신형 전기 4도어 쿠페 2개 모델 한국 시장 상륙
아우디 신형 전기 4도어 쿠페 2개 모델 한국 시장 상륙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12.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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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만의 기술과 디자인 반영한 순수 전기 4도어 쿠페…강력한 전기모터 2개 탑재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최고 출력 530마력, 1회 충전 최대 362km 주행
'아우디 RS e-트론 GT' 최고출력 646마력 발휘, 1회 충전 최대 336km 주행
아우디 e-트론 GT(왼쪽)와 아우디 RS e-트론 GT(오른쪽) (사진=아우디)
아우디 e-트론 GT(왼쪽)와 아우디 RS e-트론 GT(오른쪽) (사진=아우디)

최근 개막한 2021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먼저 공개된 바 있는 아우디 신형 전기 4도어 쿠페 2개 모델이 한국 시장에 공식 상륙했다. 점차 성장하고 있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어느 정도 주목을 받을지 기대된다.

아우디(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부문)는 아우디의 전기 모빌리티 전략을 이끌어갈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Audi e-tron GT quattro)'와 '아우디 RS e-트론 GT(Audi RS e-tron GT)'를 출시하고 1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계 첫 선을 보인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는 아우디가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로, 이번에 출시하는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는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의 두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고성능 모델인 '아우디 RS e-트론 GT'는 최초의 순수 전기 RS 모델로 고성능 차량 특유의 강력한 퍼포먼스와 다이내믹한 핸들링을 갖췄다.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 '아우디 RS e-트론 GT'는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차량의 전/후방에 탑재해, 부스트 모드 사용 시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은 530마력의 최고 출력과 65.3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의 최고 속도는 245km/h, 정지상태에서 100km/h 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4.5초, 부스트 모드에서는 4.1초면 충분하다.

'아우디 RS e-트론 GT'는 646마력의 최고 출력과 84.7kg.m의 최대 토크로 최고 속도는 250km/h에 이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3.6초, 부스트 모드에서는 3.3초다.

93.4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으로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은 최대 362km, '아우디 RS e-트론 GT'는 336km의 주행이 가능하다. 

아우디 e-트론 GT (사진=아우디)
아우디 e-트론 GT (사진=아우디)

800V의 시스템 전압은 높은 출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충전 시간을 단축시킨다. 여기에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가 탑재되어 주행 상황에 따라 기계식 콰트로 구동보다 약 5배 더 빠르게 후륜 구동용 전기 모터를 작동시킨다.

'아우디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과 '아우디 RS e-트론 GT'에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를 적용해 도 및 주행 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차체 높이가 조절된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은 항력 계수를 0.24까지 낮춰 높은 효율성을 갖추게 했다.

레이저라이트가 포함된 매트릭스 LED헤드라이트와 레이저 라이트에 들어간 블루 색상의 X자 요소는 외관을 돋보이게 하며, 후방 전체 폭에 걸친 애니메이션 라이트 스트립은 중앙 선에서 바깥쪽을 향해 더 넓게 동적으로 움직여 인상적이다.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에는 20인치 5-더블 스포크 오프셋 스타일 휠과 블랙 캘리퍼를,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21인치 10-스포크 트래피조이드 스타일 휠과 오렌지 캘리퍼와 함께 그릴, 전후방 범퍼, 사이드 몰딩, 사이드 미러에 블랙패키지를 탑재한다.

'아우디 RS e-트론 GT'에는 선루프, 사이드 미러, 에어 인테이크, 리어 디퓨저, 사이드 몰딩에는 카본 패키지를, 그릴과 전후방 범퍼, 아우디 로고, e-트론 GT 뱃지에 블랙패키지를 적용했으며, 21인치 5-더블 스포크 컨케이브 스타일 휠과 레드 캘리퍼를 장착했다.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 '아우디 RS e-트론 GT'의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의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가죽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여러 부분에 다수 적용했다.

'아우디 e-트론 콰트로 프리미엄'과 '아우디 RS e-트론 GT'는 나파 가죽 스포츠 시트 프로, 매트 카본 트윌 인레이와 나파가죽 패키지, 발광 도어실 트림으로 고급스럽게 마감했다. 여기에 대시보드 상단, 도어 암레스트 및 센터 콘솔에 나파가죽 패키지를 적용했다.

모든 주행 속도에서 운전자에게 종횡 방향을 안내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사각지대나 후방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 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차량 앞의 교차로 트래픽을 인식하여 접근 차량과의 충돌 가능성을 경고하는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으로 편리한 주행을 도와준다.

아우디 RS e-트론 GT (사진=아우디)
아우디 RS e-트론 GT (사진=아우디)

또한,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과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도 카메라', '프리센스 360°' 등은 보다 쉬운 주차를 도와주며, 시인성을 높인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역동적인 주행경험을 제공한다.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는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설정할 수 있게 하며,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에는 10스피커의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 이,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과 '아우디 RS e-트론 GT에는 16스피커의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한편, 아우디는 공식 딜러사를 통해 판매하는 모든 아우디 모델의 기본 보증인 'Audi Warranty(아우디 워런티)'를 5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km까지 보장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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