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자산 242조원, 15%↑...지역밀착경영·디지털금융 확대 영향
새마을금고, 자산 242조원, 15%↑...지역밀착경영·디지털금융 확대 영향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01.26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비

새마을금고가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지난해 12월말 총 자산 242조원을 달성하여 전년 보다 15%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새마을금고 성장비결에 대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3천200여개의 광범위한 점포(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지역밀착경영 덕분이라고 26일 설명했다. 아울러 ‘금고가 먼저다’라는 방침 아래 각 지역 새마을금고가 자율적 책임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 것과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꾸준히 ‘디지털금융’ 사업을 추진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도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본점 전경/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본점 전경/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2019년 디지털금융전담부서를 신설을 시작으로 IT센터 구축, 새마을금고 고객(콜)센터 고도화, 스마트뱅킹 고도화, 통합민원시스템 구축 등 주요 디지털금융과제를 마무리했다.

최근에는 종이 없는 디지털창구를 전국 새마을금고 창구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창구는 예금, 대출, 공제업무 등 전 업무분야에 도입됐으며, 모아쓰기, 화면확대 등 고객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여 고객들이 최대한 짧게 창구에 머무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 2021년 9월 전국 새마을금고에 시행된 이후 11월 현재 1천300개의 디지털창구가 운용되고 있으며, 향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마을금고는 2021년 11월, 코로나로 인해 객장을 찾지 못하는 고객에게 안정적 금융환경을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서비스인 태블릿브랜치(MG이음서비스)를 도입해 새마을금고의 주 고객층인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사회공헌에도 적극 나섰다.

최근 경영계의 트렌드인 ESG 경영 동참을 위해 친환경ㆍ저탄소등 그린경제 전환을 위한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추진하는 한편, 정부 주요 정책인 ‘그린 뉴딜’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중이다. 도심 녹지조성사업, 그린 리모델링 등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캠페인 등을 통해 새마을금고 임직원의 ESG 가치에 대한 이해 및 더 나아가 지역사회 내 ESG 가치 확산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와 새마을금고의 지속가능한 상생모델을 구축하고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소상공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내수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공동체 이익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중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박차훈 중앙회장의 신년사 등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성장 비결은 ‘고객의 신뢰’ 때문”임을 강조하는 한편, “지속적인 혁신과 사회공헌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협동조합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