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진화 자원봉사자 구호물품키트 1천개 추가 제작·전달
새마을금고가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 삼척 등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지역 조기 복구를 위한 성금 7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이달 7일에서 8일까지 이틀동안 실시한 성금 모금에 전국 1천259개 새마을금고가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산불 피해지역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장갑, 장화, 모자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구호물품키트 1천개를 추가 제작·기부했다고 함께 전했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울진, 삼척 소재 고객들을 위해 긴급자금대출, 상환유예, 우대금리 등 금융 지원을 실시해 지역주민의 고통 분담에 나서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은 새마을금고의 정성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곳에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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