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지난해 영업이익 6천500억 육박…전년 대비 2.2%↑
한국타이어, 지난해 영업이익 6천500억 육박…전년 대비 2.2%↑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2.04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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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21년 매출액 7조 1천422억 원, 영업이익 6천418억 원 기록
21년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비중 약 37.7%…전년 대비 3.1%P 성장
21년 4분기 영업이익 879억 원…총파업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
반도체 이슈, 물류대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환경과 한국공장 수익성 회복 과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전경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전경 (사진=한국타이어)

국내외 자동차 시장이 차량용 반도체 이슈와 물류 대란 영향으로 회복세가 더디어진 가운데, 한국타이어가 지난해 하반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주요 지역 판매 호조에 힘입어 6천500억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매출액 7조 1천422억 원과 영업이익 6천418억 원을 기록한 2021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2020년 대비 매출액 10.7%, 영업이익 2.2% 상승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한 이번 실적은 차량용 반도체 이슈,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대란 등 상황에서도 교체용 타이어 판매 증가 및 효과적인 지역별 판매 가격 운용 등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는게 한국타이어의 설명이다.

특히,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약 37.7%를 차지해, 전년 대비 3.1%P 상승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 강화와 질적 성장을 이어갔다. 

반면, 2021년 4분기는 매출액 1조8천896억 원, 영업이익 879억 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61.3%, 전분기 대비 51.3%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은 4분기 한국공장(대전 및 금산공장) 총파업에 따른 비용 상승과 판매기회 상실로 인한 영향이다. 파업의 영향으로 한국공장의 영업이익은 연간 적자를 기록해, 수익성 회복이 계속되는 과제다.

이같은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 4분기에도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약 38.9%를 차지, 전년동기 대비 1.5%P 상승하며 내실을 다졌다. 

먼저 중국 시장은 46.4%로 전년동기 대비 6.7%P 올랐으며, 유럽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2%P 상승, 그리고 한국 시장 역시 2.9%P 올라 성장을 견인했다.

한편, 2021년 한국타이어는 독일, 영국 등 국가에서 진행하는 자동차 전문지의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위상을 높였다. 이 밖에도, 프리미엄 OE와 전기차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관련 글로벌 지수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 이하 DJSI 월드)'에 자동차 부품 산업(Auto Components)군 1위를 달성하며 6년 연속 편입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2022년 한국타이어는 매출액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 증가와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42% 달성을 목표로 주요 시장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완성차 파트너십 강화, 전기차 시장 선점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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