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기업은행장 "중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이 최우선 과제"
윤종원 기업은행장 "중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이 최우선 과제"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02.14 0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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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전국 영업점장 회의' 비대면 개최
경제·금융환경 변화 대응 위한 영업점장의 리더십·전문성 강화 당부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지난 11일 진행한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임직원들에게 “금리인상으로 어루염이 가중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맞춤형 구조개선 등을 활용해 도와야 한다”고 주문했다.

13일 기업은행은 윤종원 은행장이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사에서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해 올해 주요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맞춰 일부 임직원이 참석한 현장 진행과 실시간 화상회의가 혼합된 형태로 실시됐다.

회의에서 윤 행장은 “경제·금융환경의 대변혁 시기에 현장의 리더인 영업점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게 전문성을 키우고 포용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직원을 코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기업은행 본사에서 열린 '2022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기업은행 본사에서 열린 '2022 전국 영업점장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아울러 “새로운 60년에는 신뢰, 실력, 사람, 시스템을 갖춰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서 중소기업과 국가경제의 역동성을 높여야 한다”고 함께 당부했다.

기업은행의 올해 경영 슬로건은 ‘새로운 60년, 고객을 향한 혁신’으로 정하고, ‘위기극복 지원’, ‘고객 혁신을 지원하며 미래경쟁력 강화’, ‘사회와 고객, 직원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IBK’ 등을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윤 행장은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는 안목을 키워 금융지원 패러다임을 바꾸고, 혁신기업과 미래 산업에 과감히 지원할 것을 당부하면서, “디지털, 글로벌, 시너지 전략도 고객을 중심으로 디자인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이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돕고 금융 취약계층, 문화·예술·스포츠 분야 등 사회 공헌활동의 확대를 주문하면서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도 함께 강조했다.

윤 행장은 “은행의 기본인 신뢰를 지키기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준법·윤리의식을 높여 금융사고·부패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바른경영 정착을 위한 영업점장의 솔선수범을 신신당부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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