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3년 이내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스타트업 120개사 선발 예정
신용보증기금은 'Stast-UP NEST(스타트업 네스트)' 제11기 참여희망 기업을 오는 3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보의 축적된 창업기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엑셀러레이터 10개사와 함께 '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의 단계적 지원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이번 11기 모집대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3년 이내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이다. 신보는 소셜벤처 전형, 핀테크 특별 전형 등 총 4개 전형, 120개의 유망스타트업을 선발해 올 4월부터 7월까지 체계적인 육성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보는 선정된 기업에게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해외진출·창업공간 지원 등 비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자체 투자유치 플랫폼 '유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를 온·오프라인으로 상시 개최하는 한편, KOTRA, 창조경제혁신센터, 대기업 등과 연계해 성장단계별·기업특성별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보 관계자는 "스타트업 네스트는 지난 10기까지 총 5천679개의 기업이 응모해 평균경쟁률 6.6대1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1천80개의 유망스타트업을 발굴해 신용보증 2천229억원, 직접투자 222억원을 지원하는 등 국내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신보는 우수 스타트업이 본격 성장 궤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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