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당근마켓에 '당근페이' 간편송금 서비스 구축 기술 지원
쿠콘, 당근마켓에 '당근페이' 간편송금 서비스 구축 기술 지원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2.24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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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시 실시간 송금 지원…현금 거래, 계좌이체 불편함 없애고 편의성 향상
쿠콘, 당근페이 은행계좌 연동, 입출금 프로세스 구현 기술 지원…사업 시너지 창출
케이뱅크, 당근페이 제휴 기념 현금 지급 공동 프로모션 진행
쿠콘이 당근마켓의 자회사 당근페이의 간편송금·결제 서비스 구축을 지원했다. (사진=쿠콘)
쿠콘이 당근마켓의 자회사 당근페이의 간편송금·결제 서비스 구축을 지원했다. (사진=쿠콘)

최근 개인 간 중고거래가 활발한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간편결제 시스템 '당근페이'가 쿠콘의 기술지원으로 도입된다.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은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의 자회사 당근페이의 간편송금·결제 서비스 구축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당근페이는 당근마켓 중고거래 시 송금 편의성을 높이고 당근마켓 내 각종 생활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간편송금·결제 서비스다. 지난 2021년 11월 제주에서 첫 선을 보인 당근페이는 지난 14일 전국 서비스로 확대 오픈했다.

당근페이는 현금을 준비해야 하거나 계좌이체가 필요한 중고거래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간편송금 서비스로 비밀번호만 등록하면 언제든지 편리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구매자는 별도의 은행, 송금앱을 사용할 필요없이 당근 채팅에서 실시간으로 송금할 수 있으며, 판매자는 채팅 화면에서 송금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채팅방에 마련된 송금 기능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어 가짜 결제 페이지로 인한 어뷰징과 사기 피해도 예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쿠콘의 계좌 간편결제 서비스가 탑재된 당근페이는 이용자의 은행계좌를 등록해 이용하면 된다. 쿠콘은 당근페이에 연동하는 은행계좌 등록, 입출금을 위한 프로세스 등 당근페이가 빠르고 안전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당근페이 기술 지원 외에도 쿠콘은 맞춤형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결제, 충전, 환불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차이페이', 홈쇼핑에 특화된 '24시간 현금 결제' 기능을 탑재한 홈앤쇼핑의 '팡팡페이' 등이 있다.

현재 쿠콘의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고객사로는 KB국민카드, 라이나생명, 한화자산운용, NHN페이코, 차이코퍼레이션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금융기관, 카드사, 보험사, 핀테크 기업 등 다양한 업권 내 많은 기업과의 협업이 지속되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 결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당근페이는 중고거래에 특화된 간편송금 서비스"라며 "하이퍼로컬 시대에 당근페이가 안전하고 편리한 직거래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구축 사례와 더불어 앞으로도 간편결제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쿠콘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사례가 증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케이뱅크는 당근페이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는 당근페이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케이뱅크)

한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당근페이와 계좌연결 제휴를 기념해 오는 5월 25일까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케이뱅크 계좌가 없는 고객이 당근마켓 앱 접속 후 홈 항목에서 바로 확인 가능한 게시글을 통해 케이뱅크 계좌를 새로 개설하면 만원을 지급한다. 계좌 개설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바로 케이뱅크 계좌에 현금 1만원이 입금된다.
 
또 케이뱅크 계좌가 있는 고객이 당근마켓 앱에서 케이뱅크 계좌를 당근페이 연결계좌로 선택하면 당근페이 지갑에 즉시 1천원의 당근머니(당근페이 충전금)가 제공된다. 두 가지 프로모션에 모두 참여하면 최대 1만1천원에 상당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당근페이 이용 고객들에게 케이뱅크의 차별화된 편의성과 금융혜택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케이뱅크는 생활밀착형 테크기업과의 제휴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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