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이더, "휴대용 프로젝터를 주류 시장에 편입시킨 제품"
삼성전자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글로벌 전자 전시회 CES 2022를 통해 공개된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이 영국 유력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IT 전문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는 "더 프리스타일은 뛰어난 화질과 음질을 자랑하며 언제 어디에서나 쉽고 빠르게 대형 스크린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 180도까지 자유롭게 회전해 공간 제약없는 스크린 구현, 타이젠 OS로 넷플릭스·삼성 TV 플러스 등 다양한 OTT 서비스 제공, HDR 영상 지원과 선명하고 디테일한 화질 구현, DLP(Digital Light Processing) 프로젝터로 반응 속도가 빠른 점에 주목했다.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1080p 고해상도의 뛰어난 화질, 미니멀한 사이즈에 원통형 모양으로 휴대성을 높인 감각적 디자인, 다양한 스마트 기능과 수평 자동 조정 기능을 예로 들며 "삼성은 더 프리스타일을 통해 휴대용 프로젝터를 주류 시장에 편입시켰다"고 높게 평가했다.
IT 전문매체 포켓린트(Pocket-lint) 또한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을 높인 디자인, 화면의 수평과 초점·상하좌우 화면 비율을 자동으로 맞추는 기능, 영화모드에서의 선명하고 디테일한 화질 구현을 호평했다.
더 프리스타일은 지난 1월 4일 북미를 시작으로 한국·중남미·동남아·유럽 등에서 순차적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해 1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소비자들이 제품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더 프리스타일은 최근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진행한 예약판매에서 연달아 완판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전문가들로부터 제품력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하기 쉽고 즐거움까지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