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위한 오은영 박사의 독서 전∙후 가이드 제공으로 독서 육아 효과 높여
책을 통해 먼저 배우고 육아에 반영하는 요즘 엄마 육아 트렌드 반영
KT는 올레 tv 키즈특화 서비스인 '키즈랜드'를 통해 도서 및 유아교육 전문가가 엄선한 총 50여권의 동화책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키즈랜드 동화책 시즌2'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키즈랜드 동화책 시즌 2는 '올레 tv>키즈랜드>동화 책장>감정 표현 동화'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년 '유명 작가 및 유아동 동화책 베스트셀러' 테마로 처음 선뵈었고, 올해 두 번째 테마는 '감정 표현'이다.
이 테마는 아이의 정서 지능 및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쁨, 슬픔, 두려움 등 총 10가지 감정을 배울 수 있게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책들로 구성됐다.
또한 오은영 박사의 독서 전∙후 가이드를 추가로 제공하며 별도로 '부모 가이드'로 차별화했다. 집에서 TV로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육아에 접목시키고 아이와의 대화에도 도움을 주도록 세심하게 제작했다.
오은영 박사는 "미디어를 통한 콘텐츠는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아이의 다양한 감정을 부모가 이해하고, 나아가 '마음의 힘'을 키워줄 수 있도록 다양한 '감정 코칭'을 제공하는 데 힘썼다"고 밝혔다.
또한, "키즈랜드 동화책이 단순한 콘텐츠 시청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마음을 읽고 소통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키즈랜드 동화책 시즌2는 '감정 표현 동화(50편)', '오은영 박사의 책 육아(50편)' 총 100편을 각각 무료 제공한다. 작년에 출시된 시즌1 50편도 시즌2 감정 테마에 맞게 새롭게 편성되어 볼 수 있다.
시즌2 대표 타이틀로는 서정적인 그림으로 부모들에게 더 사랑 받는 '안녕달' 작가의 그림책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아이가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소망하는 부모의 마음이 담긴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작가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에게' 등 국내는 물론 글로벌 독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우수한 책들이 담겼다.
김훈배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키즈랜드 동화책 시즌2는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요즘 부모와 아이에게 귀한 선물 같은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키즈 가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