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중앙뉴스 문화예술상' 시상식…"문학·예술은 인생의 지표"
'제4회 중앙뉴스 문화예술상' 시상식…"문학·예술은 인생의 지표"
  • 조경화 기자
  • 승인 2022.03.25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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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회화·서예 등 문화예술 부문의 총 12명 수상

제4회 ‘중앙뉴스문화예술상’ 시상식이 25일 오후 2시 중앙뉴스 본사에서 개최됐다.

중앙뉴스와 문학 앤 문화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속에서 최소 인원만 참석, 소규모로 진행됐다.

25일 제4회 ‘중앙뉴스문화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한 후 주최측 및 수상자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중앙뉴스)
25일 제4회 ‘중앙뉴스문화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한 후 주최측 및 수상자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중앙뉴스)

이날 중앙뉴스에 따르면 한국문단 발전과 한국예술계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2019년 제정한 중앙뉴스문화예술상의 2022년 수상자는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총 12명이 선정됐다.

문학부문에 김가연(시), 최병부(수필), 김두수(소설), 김나무(시), 안성렬(시), 오연복(평론) 장용자(시낭송)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는 기발한 상상력과 새로운 실험정신으로 작품세계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았다.

문화예술부문에는 손현숙(회화), 학림·장현순(서예), 금복현(민속 부채장), 박가을(출판미디어), 조규범 (국가보훈) 등이 문화예술 및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학 앤 문화 편집장겸 시인인 박종민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박광원 중앙뉴스 대표를 비롯해 이재인 심사위원장(소설가, 한국문인박물관장), 문학상운영위원회 등 시상식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날 박광원 중앙뉴스 대표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지쳐 있는 가운데서도 어김없이 봄은 우리의 곁으로 찾아왔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문학과 문화예술의 튼실한 열매를 맺고자 열심히 전진해 온 분들을 제4회 중앙뉴스문화예술상 수상자로 모시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일찍이 문학의 힘은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호소를 주고 나아가 인생의 지표가 되어주기도 한다”며 “이 자리를 빛내 주신 수상자들께서 이 어려운 시기에 문학과 예술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에 서 있는 사람들의 나침판의 역할을 해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고 중앙뉴스도 여기에 힘찬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이재인 심사의원장과 박종민 시인 등을 비롯해 관계자와 수상자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인 심사위원장은 “올해 수상자 선정은 작년도 심사기준을 그대로 적용해 참신한 실험정신에 염두를 두고 수상자들을 선정했다”며 “이들 수상자들은 코로나 역병에서도 맑은 감성으로 뛰어난 작품성을 선보였고 30년 이상의 중진작가들을 선정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부문 역시 식지 않은 열정과 세련된 실험정신의 예술혼을 높이 평가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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