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비대면 교육과 유튜브 등 다변하는 온라인 교육환경에 발맞춰 미래형 홈페이지와 개인맞춤형 학습관리시스템 '러닝플러스'를 신규 개발·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러닝플러스는 사용자 중심 미래형 학습시스템으로 수강생의 관심 분야와 학습 이력 등을 기초로 적합한 강의를 추천한다. 학습자는 자신의 관심과 수준에 맞춰 관련 과목을 검색·조합해 '나만의 과정'을 구성할 수 있다. 개인화된 맞춤형 교과는 학습 몰입도를 높이고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홈페이지는 사용자 친화성에 중점을 두어 구축됐다. 반응형 웹을 기반으로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교육 신청, 결제, 수강 등 모든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간편 로그인과 간편 결제 서비스 등을 도입하고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화면에 우선 배치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금융투자회사의 연수업무 담당자가 사용자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교육 현황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금융투자 전문인력의 등록․보수교육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교육 관리 업무 효율성을 제고했다. 이외에도 일반 투자자에게 업계 전문가들의 실전 투자 팁을 공유하는 다양한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박응식 금융투자교육원장은 "향후 금융회사의 전문 직무도 유튜브처럼 짧고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상시 온라인 교육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학습 콘텐츠 또한 업무 현장에서 궁금해하는 구체적 업무 지식을 2~3시간의 교과목 또는 레슨 단위로 지속적으로 확대·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