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오는 29일부터 미국주식 주간거래시 매수·매도 각 5호가씩 총 10호가를 제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미국주식 거래 시 국내 전 증권사는 매수·매도 각 1호가씩 2호가만 제공하고 있는데, 삼성증권은 이를 뛰어넘어 주간거래시(오전 10시 ~ 오후 4시 30분, 써머타임 적용) 10호가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10호가 서비스가 매수와 매도 각 5호가의 매수·매도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며 "대규모의 거래, 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로써 삼성증권은 지난 2월7일 시작한 미국주식 주간거래서비스에 10호가 서비스까지 더해지면서 미국주식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켰다.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의 경우, 서비스 오픈 55영업일(4월 26일)만에 누적 거래대금이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 5개는 테슬라, ProShares QQQ 3배 ETF,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A 등으로 빅테크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삼성증권 사재훈 부사장은 "해외주식 혁신활동의 일환으로 미국주식거래 10호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은 모두 그동안 미국주식 주간거래에 관심을 보내주신 투자자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성원에 힘입어 조만간 삼성증권이 개척한 주간거래시장에 글로벌 금융사 고객들도 함께 하게 될 예정"이라며 "고객들의 거래 편의성과 주식 유동성 모두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