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킥오프 회의 시작…부적절한 관행·절차 선제 발굴 기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경영혁신 TF’ 체제로 고강도 개혁에 드라이브를 건다.
LX공사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방안 마련에 발 빠른 대응을 하고자 ‘LX 경영혁신 TF’를 발족, 부적절한 관행·절차 등을 선제 발굴하고 조기 개선해 자체 혁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LX 경영혁신 TF’는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하여 노동조합, 지역본부 및 일선지사까지 참여하며 14일 Kick-off 회의를 시작으로 경영 효율화, 재무건전성 확보, 업무절차 투명성·공정성 확보, 상생 협력 강화를 중점 검토한다.
이를 위해 경영 및 주요사업 전반을 재진단하고, 조직운영 및 프로세스 개선, 성과·능력중심 인사제도 개편, 자산 유동화 및 재무관리 강화 △ 절차 투명성 강화·부당행위 근절, 데이터 개방·민간 협업 모델 확대 등 제도 개선에 방점을 둔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공사 본연의 업무를 공정, 투명하게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문제의식을 갖고 국민 눈높이에서 혁신과제를 재점검하겠다”면서 “다시 거듭나는, 국민에게 다가가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공공기관에 대한 고강도 셀프 혁신방안 마련을 주문한 데 이어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별도의 혁신방안 마련에 나선 상태다. [파이낸셜신문=정성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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