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롯데칠성음료와 혁신기술 스타트업 발굴
서울창업허브, 롯데칠성음료와 혁신기술 스타트업 발굴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8.08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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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창업허브 창동, 공동으로 식물성 음료 기술 및 소재 보유한 스타트업 모집
사업화지원금 1천만원·롯데칠성음료와의 협력 기회,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지원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롯데칠성음료와 식음료 관련 혁신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사진=SBA)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롯데칠성음료와 식음료 관련 혁신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사진=SBA)

서울시 스타트업·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대기업 협력 기회를 통해 자사 기술 고도화를 희망하는 서울시 우수 스타트업을 위해 '서울창업허브 창동-롯데칠성음료 오픈이노베이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롯데칠성음료와 지난 7월 27일 테크 분야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모집 분야는 식물성 음료 관련 신규 기술․소재 개발 또는 음료 관련 혁신 기술․소재이다. 롯데칠성음료에서 제시한 기술 수요에 따라 식물성 음료(Plant based drink)관련 기술을 가진 서울시 소재 스타트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콩, 아몬드, 귀리, 쌀, 완두, 캐슈, 코코넛, 헤이즐넛, 밀, 퀴노아 등 곡물 기반의 음료 또는 기타 우유 대체 소재 음료 등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음료도 제안 가능하며, 관련된 푸드 테크 역시 제안 가능하다는게 진흥원의 설명이다.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서울창업허브 창동에서 1천만원의 사업화지원금과 스타트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되며, 서울창업허브 창동의 입주기회와 데모데이 참여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에서는 최종 선발 스타트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수요․과제 관련 가이드라인과 R&D, 생산, 유통, 마케팅 등 롯데칠성음료와의 협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창업허브 창동-롯데칠성음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가기업 모집'은 오는 24일 18시까지 진행되며,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서울창업허브 창동을 운영하는 서울산업진흥원 창업허브2팀 남궁선 팀장은 "본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대기업의 기술 수요 충족이 선순환하는 기업 상생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대․중견기업 파트너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지속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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