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BA, 온라인 비즈매칭 상담회 통한 B2B 수출 387억 달성
서울시-SBA, 온라인 비즈매칭 상담회 통한 B2B 수출 387억 달성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8.16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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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총 4회 개최, B2B 수출 누적 계약 추진액 약 387억 원 기록
아시아, 유럽, 미주 등 다양한 국가 바이어 매칭 및 통역 지원으로 기업 만족도 높아
10월 비즈매칭 상담회 메디컬·바이오, IT·전자 분야 참가업체 9월 2일까지 모집
IT전자 참가기업 모집 홍보 배너 (사진=SBA)
IT전자 참가기업 모집 홍보 배너 (사진=SBA)

서울시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및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은 9월 2일까지 기업과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를 매칭 지원하는 trade-ON(트레이드 온) 해외온라인 비즈매칭 상담회 메디컬·바이오 및 IT·전자 분야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트레이드 온'이란 SBA에서 연중상시 24시간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수출 플랫폼이다. 회원기업은 IT·전자, 메디컬·바이오, 식품, 뷰티·코스메틱, 패션·리빙 중 적합한 분야의 부스를 배정받아 기업 및 제품 정보를 등록해두고, 상시로 바이어와 채팅 및 화상상담, 인콰이어리 수신이 가능하다. 

트레이드온 해외온라인 비즈매칭 상담회는 서울 소재 수출 중소기업이라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각 상담회 별로 모집 규모는 기업 20개사, 바이어 30개사이며 신청 현황에 따라 규모는 변경 될 수 있다.

9월 2일 참가업체 모집이 마감되면 10월 비즈매칭 상담회 전까지 메디컬·바이오 분야는 아시아, 유럽, 미주 바이어를, IT·전자 분야는 북미, 유럽, 중화권 바이어를 모집하여 매칭할 예정이다.

SBA 관계자는 "수출을 희망하는 국가 및 제품 분야에 따라 상담회를 신청할 수 있으며, 평소 중소기업이 쉽게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수출 협상을 진행할 수 있어 참가 기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상담회에 참가하는 기업 및 바이어의 경우 사전에 정보를 제공받아 검토하여 상호간 불필요한 탐색 시간 및 비용을 줄이고, 활발한 수출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계약 추진액 성과로 이어진다"라고 강조했다.

2021년 비즈매칭 상담회를 통한 계약 추진액은 1천억 원을 상회했으며, 2022년 총 4회의 상담회를 통해 약 387억 원의 성과가 창출되어 중소기업의 수출에 기여하고 있다.

10월 중순 메디컬·바이오와 IT·전자 분야의 해외온라인 비즈매칭 상담회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 국제유통센터에 있는 트레이드 온 오프라인 화상상담시설에서 진행된다.

메디컬바이오 2차 참가기업 모집 홍보 배너 (사진=SBA)
메디컬바이오 2차 참가기업 모집 홍보 배너 (사진=SBA)

최종 선정된 기업은 상담회 당일 화상 상담장에서 바이어와 통역원과 함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모든 상담에 통역원이 투입되어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게 된다. 

10월 메디컬·바이오 및 IT·전자 분야 모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각 상담회에 개별적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11월 상담회의 경우 패션·리빙과 IT·전자 분야가 예정되어 있으며, 9월 경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성민 서울산업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트레이드 온은 연중상시 '24시간' 지속적인 비즈 매칭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 DB를 통합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뢰성 있는 B2B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비즈매칭 상담회 이외에도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니 수출을 희망하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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