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시키는 위법행위 엄중 조치"
금감원장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시키는 위법행위 엄중 조치"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08.23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회사는 금융 불안 지속에 대비해 영업 내실 기해야" 주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3일 "자본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 이를 악용하여 투자자 등의 피해를 야기하고 시장 신뢰성을 저해하며 시장 변동성을 더욱 확대시키는 불법·불공정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러한 자본시장의 불법·불공정행위에 대하여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과 공조하여 철저히 조사하고, 발견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이복현 원장이 임원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연합뉴스

이 원장은 최근 환율이 급등하는 등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재 국내 금융부문은 대외 충격이 발생하더라도 시장충격을 흡수하고 자금중개기능을 정상적으로 수행하며 금융안정성을 유지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금감원은 외환시장과 단기금융시장 등 취약한 고리가 될 수 있는 부분의 주요 리스크요인을 모니터링하고 개별 금융회사의 건전성·유동성 문제가 금융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되지 않도록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회사는 금융불안 지속에 대비하여 영업에 내실을 기할 필요가 있으며, 투자자도 시장 내 과민반응에 따른 쏠림 현상과 과도한 레버리지를 경계할 필요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