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테크 컴퍼니 도약" KT, 민영화 20주년 행사 개최
"글로벌 테크 컴퍼니 도약" KT, 민영화 20주년 행사 개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8.30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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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통신에서 '우영우' 까지…대한민국 ICT 성장 주역으로서 의미 되새겨
DIGICO, 디지털 생태계, 글로벌, 디지털 시민의식…KT의 '4대 미래 방향' 제시
다음 20년 고민 위한 'KT 미래포럼' 개최…경제경영연구소 '스페셜 리포트' 발간
KT는 30일 소피텔 엠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민영화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KT 민영화 20주년을 축하하는 세레모니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좌측부터)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 한통 강미영 사장, ETRI 김명준 원장, KT 이사회 강충구 의장, 과기정통부 박윤규 2차관, KT 구현모 대표, 국회 과방위원장 정청래 의원, 국회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조승래 의원, KT 노동조합 최장복 위원장,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쏠리드 정준 대표 (사진=KT)
KT는 30일 소피텔 엠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민영화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KT 민영화 20주년을 축하하는 세레모니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좌측부터)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 한통 강미영 사장, ETRI 김명준 원장, KT 이사회 강충구 의장, 과기정통부 박윤규 2차관, KT 구현모 대표, 국회 과방위원장 정청래 의원, 국회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조승래 의원, KT 노동조합 최장복 위원장, 신한금융지주 조용병 회장,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쏠리드 정준 대표 (사진=KT)

KT가 민영화 20주년을 맞아 그간 성장 역사를 되짚어보는 장을 마련하고, 향후 20년 급변할 디지털 세상에서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KT는 30일 소피텔 엠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민영화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T의 과거-현재-미래의 주역들이 함께 모여 그 의미를 더했다. 

구현모 대표를 비롯한 전현직 임직원과 이사진, 국회와 전현직 정부 관계자도 참석했다. 또 KT와 함께 성장해왔고 앞으로 미래 방향을 공유할 파트너사와 주요 주주도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메가패스 출시·보급 확대, 민영 기업 출범, IPTV 출시, KT-KTF 합병 등 당시 주요 성과에 대한 노고와 영광을 돌아보고 감회를 나눴다.

KT는 민영화 이후 통신과 ICT 인프라에 총 63조원을 투자해왔으며, 지난 3년 동안 추진한 KT의 DIGICO 전환 전략은 이제 그 결실을 맺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늘어난 12조 5천899억원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2년 8월 11일 주가는 장중 3만9천300원으로 2020년 3월 30일 1만9천700원 대비 2배 상승했으며, KT 시가총액이 2013년 6월 이후 9년만에 10조를 돌파했다.

구현모 대표는 KT 주도로 3G·5G 등 무선 통신 서비스 활성화는 물론이고 IPTV와 스마트폰이 도입됐고, 클라우드·AI 등 디지털 영역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가 이어졌다며, 시대의 변화 속에도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로 일상을 바꾸고 새로운 산업의 기반을 제공해왔음을 강조했다. 

특히 새로운 디지털 세계에서 KT가 어떤 기업으로 성장할지에 대해 'DIGICO로서 성장 가속화와 DX 리딩 기업으로의 발전', '디지털 생태계의 조성과 확대', 'DIGICO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더 나은 디지털 세상 위한 '디지털 시티즌' 정립과 디지털 안전·소통·정보활용의 가치 확산' 등 4가지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KT는 이날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구현모 대표가 앞서 제시한 4가지 미래 성장 방향을 주제로 'KT미래포럼'을 개최했다. 김대식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가 '미래 20년의 변화'를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진행했다. 

KT는 30일 소피텔 엠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민영화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KT 구현모 대표가 '더 나은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가는 DIGICO KT' 주제로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KT는 30일 소피텔 엠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민영화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KT 구현모 대표가 '더 나은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가는 DIGICO KT' 주제로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이어 KT Enterprise부문장 신수정 부사장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TOP DIGICO로 도약'을 주제로 KT의 고객과 사업 확대 전략을 강조했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가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털 생태계 혁신', 김미량 성균관대학교 컴퓨터교육과 교수가 '디지털 시민의식'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이후 KT AI2XL연구소 배순민 소장의 진행으로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또한 KT 경제경영연구소는 민영화 20년 스페셜 리포트 '디지털 세상 모든 새로움의 시작, DIGICO KT'를 발간했다. 스페셜 리포트는 1981년 한국전기통신공사로 시작한 KT의 지난 40여년의 역사와 함께 DIGICO로서의 도전과 이를 토대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KT의 노력을 담았다.  

KT는 "긴 시간 동안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도 받기도 했지만 여러 위기도 겪으며 과감한 도전으로 극복하고 성장해왔다"며 "앞으로 새로운 20년을 향한 '글로벌 테크 컴퍼니'로 도약을 다짐하며, 국민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유익하게 만드는 변화와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디지털 혁신에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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