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취임..."국민연금의 지속가능한 미래 위해 전력 다할 것"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취임..."국민연금의 지속가능한 미래 위해 전력 다할 것"
  • 조경화 기자
  • 승인 2022.09.02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연금공단은 1일(목) 김태현 이사장이 제18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태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의 백년대계인 상생의 연금개혁을 눈 앞에 두고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연금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민연금관리공단 김태현 이사장
국민연금관리공단 김태현 이사장

김 이사장은 이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국민연금제도, 안정적인 기금운용, 국민의 든든한 노후 보장, 청렴도와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혁신하는 기관 등 4가지를 국민들에게 약속했다.

먼저, 사회적 논의과정을 통한 상생의 연금개혁을 지원하여 국민연금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을 기반으로 국민이 바라는 제도 개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경기 전환 시기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유연한 자산 배분 체계를 마련하고, 복잡하고 다양한 투자기법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적인 사전 준법성 검토 프로세스를 마련하는 등 안정적 기금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사각지대 해소 노력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국민 모두가 연금 혜택을 누리도록 지원하고, 기초연금 및 장애인 지원사업 등 공단이 수행하는 복지서비스를 꼭 필요한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공기관으로서 더 높은 청렴도와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한 혁신을 통해 효율적이고 강한 공단을 만들어 나가며, 국민연금이 위치한 전주를 포함한 전북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김태현 이사장은 “임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연금 혜택을 누리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파이낸셜신문=조경화 기자 ]

◇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약력

1966년 경남생/ 진주 대아고(1985년)/ 서울대학교 경영학(1989년)/ 서울대대학원 경영학 석사 수료(1992년)/ 행정고시 35회(1991)/ 재정경제부 사무관, 서기관(1994. 11. ~ 2004. 8.)/ 외교통상부 주OECD 1등서기관,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장, 보험과장, 금융정책과장(2004. 8. ~ 2009. 5.)/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2013. 3.~2015. 1.)/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금융서비스국장, 자본시장국장(2016. 2..~2019. 1.)/ 금융위원회 상임위원(2019. 1.~2019. 7.)/ 금융위원회 사무처장(2019. 7.~2021. 7.)/ 예금보험공사 사장(2021. 10.~2022. 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