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원작 '문유', 중국서 올해 흥행 영화 2위 기록 눈길
네이버웹툰 원작 '문유', 중국서 올해 흥행 영화 2위 기록 눈길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9.06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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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웹툰 작가 '조석'의 SF웹툰, 연재 종료 5년만에 중국서 영화로 재탄생
웹툰 '문유' 원작 영화, 개봉 첫 주부터 중국 박스오피스 점령 원작IP 경쟁력 입증
2022년 중국 흥행 영화 2위 달성…5천800억 원 흥행 수입과 7천만 명 관람객 모아
네이버웹툰 ‘문유’를 원작으로 한 영화 ‘문유(MOONYOU)-독행월구(獨行月球)’가 현재까지 2022년 중국 박스오피스 흥행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네이버웹툰 ‘문유’ 이미지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 ‘문유’를 원작으로 한 영화 ‘문유(MOONYOU)-독행월구(獨行月球)’가 현재까지 2022년 중국 박스오피스 흥행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네이버웹툰 ‘문유’ 이미지 (사진=네이버웹툰)

우리나라 웹툰 작가 조석의 '문유'가 중국 극장가를 휩쓸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웹툰은 조석 작가의 SF웹툰 '문유'를 원작으로 한 영화 '문유(MOONYOU)-독행월구(獨行月球)'가 현재까지 2022년 중국 박스오피스 흥행 2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웹툰 '문유'는 소행성 충돌로 지구 인류가 멸망한 뒤, 달에 홀로 남은 우주 비행사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SF 코미디다. '마음의 소리', '조의 영역' 등으로 유명한 조석 작가의 작품으로, 지난 2016년 6월부터 2017년 9월까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됐다. 

지구 종말이라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 조석 작가 특유의 시니컬한 유머와 개성 넘치는 작화가 더해져 블랙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평을 받았다. 2016년 6월부터 중국어 간체와 번체, 영어로 번역되어 9점 후반대의 높은 평점을 받으며 SF 블랙 코미디 웹툰으로서 저력을 증명했다.

웹툰 원작 영화 '문유-독행월구'는 지난 7월 29일 중국에서 처음 공개됐다. 개봉 첫날 약 580억 7천400만 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중국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중국 내 영화관 운영이 정상화되지 않은 가운데 흥행 질주가 이어지면서 원작 웹툰IP의 탄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라고 분석했다.

영화 '문유-독행월구'는 9월 5일 기준 약 5천803억 원의 수입과 7천67만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2022년 중국 박스오피스 흥행 기록 2위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웹툰 '문유'의 조석 작가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문유'가 중국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좋은 성과를 거둬 원작자로서도 기쁘다"며 "한국 웹툰 IP의 위상이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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