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리비 정밀 심사 활동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
DB손해보험이 지난 27일 Amass(어메스)와 외산차 부품 정밀심사 및 자동화 처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어메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차 사고견적 및 손해사정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DB손보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 운영 중인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3기에 선정돼, 외산자동차의 부품 가격 검증을 수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해 자동차 수리비 심사 자동화 및 손해율 절감, 올바른 보상 청구 문화에 이바지하고자 진행됐다.
양사는 앞으로 사고접수 및 AI 자동차 사고견적, 자동차 수리비 심사 자동화, 관련한 정보·기술·노하우 공유, 사업 타당성 검토 및 조사연구 등 각 업무 연계 및 협력이 필요한 여러 분야에서 함께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외산자동차의 수리비 증가로 인한 금융소비자 보험료 부담이 증가하는 문제점을 공감하고, 어메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자동차 수리비에 대한 올바른 보험 문화 정착 및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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