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미래전략산업 분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2022 신용보증기금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기업(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Be a ★STAR+ UP!'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D.N.A+', 'BIG3', '5대 유망신산업' 등 미래전략산업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11월 10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지원 부문별로 'D.N.A+'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 수소경제 관련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가 지원 가능한 부문이다. 'BIG3' 부문은 미래차,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가 해당되고 5대 유망신산업 부문은 클라우드, 블록체인, 지능형로봇, 디지털헬스케어, 메타버스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가 지원하면 된다.
공모 마감 이후, 신보는 서류 및 비대면 발표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6개 기업(팀)을 선정하고, 오는 12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컨퍼런스' 행사에서 최종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본선에 오른 6개의 기업(팀)들에게는 총 1천7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별도 검토를 통해 신보의 보증, 투자, 보험 등 다양한 금융지원이 제공된다.
아울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네스트' 신청시 서류심사 면제, 투자 네트워킹 등 다양한 비금융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미래전략산업 관련 핵심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들의 많은 관심과 도전을 기다린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미래 성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조기 발굴해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경제 재도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