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친환경 포장재 '그린와플' 론칭…"친환경 트렌드 선도"
한진, 친환경 포장재 '그린와플' 론칭…"친환경 트렌드 선도"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11.18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020년 친환경 택배박스 '날개박스'에 이어 친환경 택배 포장재 선보여
택배박스 내 제품 손상 없이 친환경 소재로 패키징이 가능한 '벌집 모양' 완충재
한진 조현민 사장이 직접 제시한 아이디어를 임직원과 함께 구체화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한진 및 에코라이프패키징 임직원과 함께 친환경 패키징 '그린와플'로 직접 택배를 포장해보고 제품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그린와플'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으며 별도의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조립만으로 포장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사진=한진)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한진 및 에코라이프패키징 임직원과 함께 친환경 패키징 '그린와플'로 직접 택배를 포장해보고 제품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그린와플'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제작됐으며 별도의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조립만으로 포장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사진=한진)

한진이 친환경 포장재의 개발과 도입으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친환경 포장재 '그린와플'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린와플'은 어떠한 환경에도 택배박스 안 제품의 손상 없이 안전하게 패키징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의 완충재를 목표로 조현민 사장의 주도하에 한진 및 협력업체 임직원들의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완성됐다.

비닐 필름 대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로 제작되었고 별도의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조립만으로 포장이 가능한 간편한 기능을 구현했으며 택배박스 안에서 상품이 흔들리지 않도록 안정감 있게 고정시켜주는 벌집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그린와플' 네이밍 역시 한진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과 설문조사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과 충격을 흡수하는 포장재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촘촘한 모습의 '와플'을 합쳐 고객이 쉽게 제품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정해졌다고 한진은 설명했다.

특히, 한진은 지난 2020년부터 테이프가 필요 없는 친환경 택배박스 제작업체 에코라이프패키징과 '날개박스'확산을 위해 협력해왔으며, 양사는 이번 '그린와플' 제조 기술에 대한 공동 특허를 출원했다.

현재, 소상공인 및 1인 창업자와 함께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동행 플랫폼 '그린온한진'과 에코라이프패키징에서 운영하는 '날개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날개박스+그린와플 SET' 구성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은 날개박스 공동구매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친환경 패키징 제작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는 것은 물론, 플라스틱 소재를 수거하고 보관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박스도 제작하며 친환경 물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