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 2023서 'ESG 존' 운영...친환경 실천 '지속가능한 사이클' 소개 
LG전자, CES 2023서 'ESG 존' 운영...친환경 실천 '지속가능한 사이클' 소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12.19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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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서 'Better Life for All 존' 운영…ESG 성과 및 중장기 전략 선보여
더 나은 삶, 더 나은 지구 위해 실시한 'Life's Good Award'의 후보 4개팀 소개
'CES 2023' 전시관 기획단계부터 ESG 요소 반영…"지구와 사람 위한 계획 공개"
LG전자가 내달 5일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적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ESG 비전과 진정성을 담은 ‘Better Life for All 존(ESG존)’을 운영한다. 사진은 ESG존의 렌더링 이미지. (사진=LG전자)
LG전자가 내달 5일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적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ESG 비전과 진정성을 담은 ‘Better Life for All 존(ESG존)’을 운영한다. 사진은 ESG존의 렌더링 이미지. (사진=LG전자)

LG전자가 내달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적 규모의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ESG 비전과 진정성을 담은 'Better Life for All 존(이하 ESG존)'을 운영한다.

LG전자는 전시관 내 별도로 마련한 ESG존을 '지구를 위한(For the Planet)', '사람을 위한(For People)', '우리의 약속(Our Commitment)' 등 3가지 테마로 구성해 ESG 경영 성과와 중장기 전략 및 계획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ESG존에서 더 나은 삶과 더 나은 지구의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활동을 장려하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 'Life's Good Award(라이프이즈굿 어워드)' 본선에 진출한 4개팀도 소개할 예정이다. 약 60개국에서 300개팀 이상이 참가했다.

LG전자는 'CES 2023'의 전시관 기획단계부터 접근성, 친환경 등 ESG 요소를 반영했다. 전시관 내 각 존의 안내판에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 표기를 적용하고 휠체어 이용 관람객을 고려해 안내판 높이를 낮췄다.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 도슨트와 디지털휴먼 수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배치한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꾸며진 ESG존에는 생산부터 사용, 포장, 회수까지 가전의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에서 친환경을 적극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사이클(Sustainable Cycle)'이 소개된다. 

LG전자의 칠서리사이클링센터에서 추출한 재활용 소재가 적용된 LG 가전, 친환경 에너지 설비와 지능형 공정 시스템을 갖춘 'LG 스마트파크', 친환경 포장재 선순환 프로세스, 폐가전 회수 활동 등 지구를 위한 활동을 보여준다.

LG전자는 모든 LG 가전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점자스티커 개발, 음성매뉴얼 및 수어가 포함된 영상매뉴얼 제작, 음성인식/음성안내/동작센서 기능 적용 등 접근성을 높인 다양한 활동도 선보인다. 이 외에 방송의 음성 내용을 자막으로 보여주고, 수어 화면의 크기 확대 및 위치 조절 가능한 TV도 소개한다.

LG전자는 ESG 중장기 전략과제 'Better Life Plan 2030'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 계획도 선보인다. 또 2025년까지 모든 제품에 접근성 기능과 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적용하고, 2030년까지 전 제품의 음성 매뉴얼과 수어를 포함한 영상매뉴얼 등을 제작한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정석 전무는 "LG전자가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제공하기 위해 그동안 어떤 가치에 도전해 왔으며, 지구와 사람을 위해 앞으로 어떻게 기여할 계획인지를 전 세계 관람객들이 살펴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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