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준비는 가전으로" 전자랜드, 12월 난방가전 판매 증가세
"월동준비는 가전으로" 전자랜드, 12월 난방가전 판매 증가세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12.22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 1일부터 3주간 전기장판·전열기기·온풍기·전기난로 판매량 최대 50% 증가
갑작스러운 12월 한파와 상승한 도시가스 및 지역난방비 영향 분석
종류에 따라 사용 상황 다른 난방가전 특징으로 '방방난방' 트렌드로 자리 잡아
전자랜드 타이푼에서 고객들이 난방가전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전자랜드 타이푼에서 고객들이 난방가전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전자랜드가 12월 한파의 영향으로 12월 초부터 중순까지 난방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22일 전자랜드가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난방가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기장판·전열기기·온풍기·전기난로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30%·29%·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는 12월 첫째 주부터 갑작스러운 한파가 찾아온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지난 11월 예년보다 온난한 날씨가 이어지던 중 12월 초부터 북극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12월 셋째 주부터는 폭설과 한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날씨 변화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급변한 날씨에 대비하기 위해 난방가전을 많이 구매하게 된 것이라는게 전자랜드의 설명이다.

최근 도시가스와 지역난방비가 상승한 것도 난방가전 판매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고 전자랜드는 언급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도시가스와 지역난방비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6%, 34%씩 증가했다. 이로 인해 가전의 힘을 빌려 난방을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했고, 특히 수면 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기장판의 판매가 급증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12월 한파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난방가전의 수요 역시 12월 한 달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난방가전은 전기장판, 온풍기 등 종류에 따라 사용 상황과 장소가 다르기에 '방방난방'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