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조직개편 단행…"조직 슬림화하고 소통강화에 방점"
금투협, 조직개편 단행…"조직 슬림화하고 소통강화에 방점"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1.26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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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본부·부문에서 7본부로 축소.. 자산·부동산본부장을 전무급으로 임명

금융투자협회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의 대·내외적 위기 상황에서 협회를 일하는 협회, 소통하는 협회, 회원사를 대변하는 협회로 쇄신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 오는 2월 6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금투협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유사기능 조직을 통폐합하여 조직을 슬림화하고, 산업 서비스 조직을 강화 회원사 대변역량을 제고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개편 전 11본부·부문이었던 협회 조직이 개편 후에는 7본부로 거듭나게 된다.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세부적으로 중복적 의사결정 구조를 효율화하고 통일성 있는 조직 운영을 위해 부문제도(총괄부문, 대표제)를 폐지하고, 조직 슬림화에 따라 본부장을 축소했다. 통합 운영할 경우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는 사업전략본부와 시장관리본부, 전략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는 각각 통합했다.

또, 금투협은 실무적 소통강화를 위해 산업부서 조직에 대해 확대·보강 조치했다. 현 1개 부문 3개 부서인 증권(선물)회사 지원 조직에 2개팀을 추가 신설해 최종적으로 1본부, 3부, 2팀 체제로 확대했다.

중소형 증권사의 성장지원 및 현안 대응을 전담할 중소형사지원팀, 가상자산, 핀테크, 로보어드바이저 등 디지털이슈에 대응할 디지털금융팀을 증권·선물본부 내 신설했다.

기존 1개 부문 2개 부서 1개팀 형태로 운영해왔던 자산운용사 지원조직에 2개팀을 신설, 1개 본부 2개 부서 3개팀으로 확대 개편다.

사모펀드회사 확대에 따라 회원사별 맞춤형 지원을 수행할 사모펀드팀, 대체투자시장의 중요성 확대에 따라 실물펀드팀을 자산·부동산 본부 내 각각 신설했다.

부동산신탁회사의 종합부동산금융회사로의 성장지원을 위해 기존 부동산신탁지원부를 종합부동산금융부로 개편했다.

금투협은 산업부서 팀 신설 이외에 일부 부팀제 도입에 따라 세제지원부, 법무지원부, 정보시스템부, K-OTC부, 채권부 등을 팀 단위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업권간 이해상충 이슈 확대에 따라 충실한 의견수렴을 통해 협회의 조정기능을 수행하고 협력적 관계설정을 할 수 있도록 현 산업총괄부를 산업협력부로 개편했다.

산업협력부 소속으로는 미래전략·산업조정팀과 WM팀을 배치했다. 미래전략·산업조정팀은 조사기능을 통한 미래먹거리 발굴 및 산업조정 기능 총괄을, WM팀은 신탁제도개선, ISA 등 업권 공통의 자산관리업무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금투협은 정부의 공적연금 개혁시기에 맞추어 사적연금을 통한 국민자산 증식을 지원하는 업무를 독립된 연금부에서 보다 강화해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금투협은 내부통제책임 강화에 따른 준법감시 업무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자율규제기획부 내 규제기획팀과 내부통제팀을 신설했다.

대외협력 및 정책개발 역량 확대를 위해 금투협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관련 정책개발과 입법지원 기능을 종합 수행할 정책지원부를 신설했고 산하에는 대외협력팀과 법무팀을 배치했다.

또, 해외 비즈니스 트립,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회원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국제업무부를 대외정책본부로 이관했다.

마지막으로 금투협은 자산·부동산본부장을 전무급으로 보임하고, 협회를 보다 역동적으로 일하는 조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임원 2인을 신규 선임했다.

세부적으로 자산운용산업 및 부동산신탁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자산·부동산본부장을 전무로 보임했다. 아울러 협회를 보다 역동적으로 일하고, 회원사와 소통하는 조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증권·선물본부장, 대외정책본부장 2인을 신규 선임했다.

◆ 집행임원 신규선임·보임

△증권·선물본부장 천성대(상무, 신규선임)
△대외정책본부장 김진억(상무, 신규선임)
△경영기획본부장 이상호(상무, 신규보임)

◆ 집행임원 전보

△산업시장본부장 나석진(상무)
△자산·부동산본부장 이창화(전무)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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