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주한 인니 대사와 간담회… 금융협력 강화 논의
이복현 금감원장, 주한 인니 대사와 간담회… 금융협력 강화 논의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2.07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금융회사 임직원의 신속한 비자 발급 등 지원 요청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원장이 지난 3일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 금융회사의 인니 현지 진출 지원 및 양국 간 금융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복현 원장은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니 대사에게 금융회사 임직원에 대한 신속한 비자 발급 등 국내 금융회사의 인니 현지 진출에 대한 대사관의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지난 3일 간담회 후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사진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지난 3일 간담회 후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더불어 신속하고 투명한 인·허가 업무처리 등을 통해 인니를 비롯한 외국 금융회사의 국내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술리스티얀토 대사는 이에 대해 국내 금융회사 및 핀테크사의 인니 진출 환영 의사를 밝힘과 동시에 이미 진출한 우리 금융회사 또한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가상자산, 상호금융, P2P, 방카슈랑스 등 양국의 금융산업 현황 및 감독 현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주한 외교사절 경제(금융) 담당자와의 교류를 확대하는 등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지원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달 17일 주한 인니 대사관과 공동으로 '금융회사 및 핀테크사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해당 설명회에는 인도네시아에 이미 진출해 있거나 진출에 관심있는 금융사, 핀테크사, 유관기관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